개같은 집구석 어떡하지
04.18
·
조회 103
한달 넘게 허리가 아파서 월요일에 병원 감
엑스레이, 초음파 상으로 손상이 보이고
희귀난치성 질환 의심되니 유전자검사 권유받음
유전자검사 포함 혈액검사 이거저거 받았고
오늘 검사 결과 나와서 해당 유전자 양성 진단 받음
대학병원 가서 ct나 mri 찍고 정확한 진단명 받고서 치료 받으라고 함
집에 얘기하니 그거 운동 안하고 술마셔서 그런거라고 운동이나 하고 술이나 끊으래
자기가 알아보니까 희귀질환이면 앞으로 보험가입도 어려워질거고 쌩돈이나 날리고 싶으면 알아서 하란다
이 집구석에서 퇴근하고 운동하는거 나밖에 없고
술도 마셔봤자 평일엔 안마시고 주말에나 좀 마시는 정도임
그리고 내가 언제 뭔 치료비를 달랬나
증상은 허리만 아프던게 통증부위도 번지고
지금은 눈까지 안좋아지고 있는데
안그래도 심란한데 저딴소리나 들으니까 너무 개같다
아픈거보다 더 좆같네
댓글
줄건주는 숙서
04.18
너도 진짜 힘들었겠네 몸도 아픈데 가족이 걱정은 못해줄지언정
안피곤한 화만
04.18
그니까… 도대체 왜 저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어
줄건주는 숙서
04.19
나도 비슷한 상황에선 거리를 좀 두엇더니 괜찮더라고.. 저런 말이라도 안들으니
@안피곤한 화만
간사한 만분
04.18
헐.... 근데 우리가 가족욕을 해줄수없으니까..
안피곤한 화만
04.18
ㅋㅋㅋㅋㅋ 공감해준 마음만으로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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