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자기랑 결혼생각있냐고하네
04.18
·
조회 191
만난지는 이제 9개월쯤.. 아무래도 혼기의 나이이다보니까 고민이 많이 됐나봄
갑자기 같이 있다 저렇게 물어보더라
나는 지금껏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거든. 부모님의 결혼생활이 행복해보이지도 않았고
그래서 그냥 혼자 살다 죽을 운명인가보다 하고 지내다가
지금 이 친구가 너무 착하고 배려를 잘해주는 면이 커서 몇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긴 했었어
근데 생각해볼 시간이 더 필요해
라고 대답함
그러니까 자기는 나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이렇게 다른지 몰랐다고 울더라고
나는 지금 직장일도 너무 많고, 내 사업벌이는것도 있고, 언젠가 이민도 하고싶은 사람인데
또 결혼이 아니면 이별을 맞이해야한다니
내 인생 책임져야할게 너무 많고 사는게 너무 힘들다
댓글
분노한 유도
04.18
어차피 사는건 죽기 전까지 힘들어 기회가 왔을때 못 잡으면 앞으로도 기회는 없다
염병떠는 사무
04.18
확신이 없으면 하지마셈ㅇㅇ
엊그제 유툽에서 차승원아저씨가 쥬굴때까지
책임질수있어야 한다더라. 각오가 필요한일은 맞는거같음
부끄러운 손등
04.18
그걸 다 이야기하면 여자가 이해할 수도... 그냥 결혼 생각 없다고만 딱 얘기하면 거절의 의사로만 받아들여서 운걸수도 있어
시뻘게진 우전
04.18
결혼생각있냐는 말 이거 내 인생 책임져라로 들려서 존나 부담스러움ㄹㅇ
충직한 진익
04.18
울면 개당황스럽겠다
소심한 환발
04.18
부담스럽겠네
행복한 종요
04.18
나이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결혼 적령기면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못할것 같으면 빨리 헤어져야지
😎일상(익명) 전체글
밤에 잠깐 나갔는데도 땀나네
오늘의 컵라면은~ 스파게티
7
대학교에 정말 궁금한 사람이 있음
8
침순이들아 쌍수라이팅 진짜 존재해??
5
쌀국수는 몇개월에 한번정도가 딱이야
9
귀여운것이 세상을 구한다는말 어캐 생각함?
7
틴트 양조절하기 어렵다
야구 abs 도입은 신의한수다
12살 연하 여직원이 나 좋아하는거 같다
3
여자들은 싸움 잘하는 남자한테 로망 있어??
9
레이 졸라귀엽다
1
확실히 과몰입해야 재밌네
5
헐대박쩌러쩌러
초딩들 사이에선 트랄랄레로 트랄라라 압도적 1등이였음
5
선풍기 틈?
2
오늘 하늘보고 울었어
1
난 여태까지 내가 소심한 인간이겠거니 했어
12
소신발언) 올해 침투부 어워즈 대상 유력후보
3
가시 달린 생선 싫어
점심에 삼치구이 세상 존맛인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