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자기랑 결혼생각있냐고하네
04.18
·
조회 129
만난지는 이제 9개월쯤.. 아무래도 혼기의 나이이다보니까 고민이 많이 됐나봄
갑자기 같이 있다 저렇게 물어보더라
나는 지금껏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거든. 부모님의 결혼생활이 행복해보이지도 않았고
그래서 그냥 혼자 살다 죽을 운명인가보다 하고 지내다가
지금 이 친구가 너무 착하고 배려를 잘해주는 면이 커서 몇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긴 했었어
근데 생각해볼 시간이 더 필요해
라고 대답함
그러니까 자기는 나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이렇게 다른지 몰랐다고 울더라고
나는 지금 직장일도 너무 많고, 내 사업벌이는것도 있고, 언젠가 이민도 하고싶은 사람인데
또 결혼이 아니면 이별을 맞이해야한다니
내 인생 책임져야할게 너무 많고 사는게 너무 힘들다
댓글
분노한 유도
04.18
어차피 사는건 죽기 전까지 힘들어 기회가 왔을때 못 잡으면 앞으로도 기회는 없다
염병떠는 사무
04.18
확신이 없으면 하지마셈ㅇㅇ
엊그제 유툽에서 차승원아저씨가 쥬굴때까지
책임질수있어야 한다더라. 각오가 필요한일은 맞는거같음
부끄러운 손등
04.18
그걸 다 이야기하면 여자가 이해할 수도... 그냥 결혼 생각 없다고만 딱 얘기하면 거절의 의사로만 받아들여서 운걸수도 있어
시뻘게진 우전
04.18
결혼생각있냐는 말 이거 내 인생 책임져라로 들려서 존나 부담스러움ㄹㅇ
충직한 진익
04.18
울면 개당황스럽겠다
소심한 환발
04.18
부담스럽겠네
행복한 종요
04.18
나이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결혼 적령기면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못할것 같으면 빨리 헤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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