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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 “선언”

변덕스러운 원인달
04.18
·
조회 92

눈을 떴다.
새벽 6시 42분.
알람은 없었지만, 몸이 알아서 깨어났다.


침대 옆엔 물 한 컵과 노트 한 권.
 

오늘부터다.
나는 더 이상 욕망에 이끌리지 않는다.
나는 선택할 것이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선언했다.


지금껏 수십 번의 실패.
“이번엔 진짜”라고 말해놓고, 며칠을 못 갔다.

 

나의 뇌는 여전히 쾌락에 길들여져 있었다.
나의 손은 무의식 중에 SNS를 열려 했고,
시선은 바지춤 아래로 자주 향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씨X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

 

조용히 일어나 거울 앞에 섰다.
헝클어진 머리, 반쯤 감긴 눈.

 

📌 오후 2시
작은 유혹이 스쳤다.
브라우저 탭 하나, 우연히 본 썸네일.
심장이 두근. 손끝이 반응했다.

 

모니터를 끄고 눈을 감았다.
천천히 심호흡 3번.
그리고 노트에 단 하나의 문장을 적었다.

 

“하루를 참으면 삼일을 참을 수 있고,

삼일을 참을 수 있으면, 3주를 참을 수 있다.”

 

📌 밤 10시 21분
불 꺼진 방에서 조용히 앉아 명상했다.
소리는 없고, 감각만이 있었다.

 

성욕이 올라오는 감각이 느껴진다.

 

“이 시간에는 항상 쳤지”

 

🔥 오늘 마지막 문장 (Day 1 저널)

 

나는 오늘 유혹을 넘었다.
내 안의 전사 한 명이 눈을 떴다.
 

 

 

 

내일 Day 2로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그릇이작은 위탄
04.18
그거 참으면 스트래스만 쌓인대 그냥해방배기 해버려
피곤한 아회남
04.18
그냥 포맷부터 ㅈ 같아서 안 읽었는데 그렇고 그런 글이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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