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Day 1 – “선언”

변덕스러운 원인달
04.18
·
조회 95

눈을 떴다.
새벽 6시 42분.
알람은 없었지만, 몸이 알아서 깨어났다.


침대 옆엔 물 한 컵과 노트 한 권.
 

오늘부터다.
나는 더 이상 욕망에 이끌리지 않는다.
나는 선택할 것이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선언했다.


지금껏 수십 번의 실패.
“이번엔 진짜”라고 말해놓고, 며칠을 못 갔다.

 

나의 뇌는 여전히 쾌락에 길들여져 있었다.
나의 손은 무의식 중에 SNS를 열려 했고,
시선은 바지춤 아래로 자주 향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씨X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

 

조용히 일어나 거울 앞에 섰다.
헝클어진 머리, 반쯤 감긴 눈.

 

📌 오후 2시
작은 유혹이 스쳤다.
브라우저 탭 하나, 우연히 본 썸네일.
심장이 두근. 손끝이 반응했다.

 

모니터를 끄고 눈을 감았다.
천천히 심호흡 3번.
그리고 노트에 단 하나의 문장을 적었다.

 

“하루를 참으면 삼일을 참을 수 있고,

삼일을 참을 수 있으면, 3주를 참을 수 있다.”

 

📌 밤 10시 21분
불 꺼진 방에서 조용히 앉아 명상했다.
소리는 없고, 감각만이 있었다.

 

성욕이 올라오는 감각이 느껴진다.

 

“이 시간에는 항상 쳤지”

 

🔥 오늘 마지막 문장 (Day 1 저널)

 

나는 오늘 유혹을 넘었다.
내 안의 전사 한 명이 눈을 떴다.
 

 

 

 

내일 Day 2로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그릇이작은 위탄
04.18
그거 참으면 스트래스만 쌓인대 그냥해방배기 해버려
피곤한 아회남
04.18
그냥 포맷부터 ㅈ 같아서 안 읽었는데 그렇고 그런 글이었구먼..

😎일상(익명) 전체글

묭 콘서트 사진찍던애들 다 쫒겨났었나보네 7
일상
초조한 한맹
·
조회수 191
·
04.20
요즘 마음 한켠에 쌀떡볶이가 있어 4
일상
가망이없는 하후함
·
조회수 120
·
04.20
아침 4
일상
상여자인 구건
·
조회수 131
·
04.20
아침마다 삼각 김밥 먹음
일상
졸린 한호
·
조회수 111
·
04.20
빅뱅 일본에서도 유명했구나 2
일상
간사한 순운
·
조회수 152
·
04.20
집에 가고 싶어
일상
하여자인 장현
·
조회수 102
·
04.20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방장은 침펄풍일 때 제일 행복해보여 2
일상
충직한 하후존
·
조회수 158
·
04.20
일요일이라고 다 자니 3
일상
온화한 유합
·
조회수 105
·
04.20
2년전 오늘 먹은 자피 4
일상
줄건주는 고당융
·
조회수 119
·
04.20
나 이번주 로또 당첨 ㅋㅋ 6
일상
가난한 주지
·
조회수 202
·
04.20
이번 주도 없네 2
일상
띠요옹당황한 보협
·
조회수 117
·
04.20
에이씨 조졌다리 1
일상
시뻘게진 이업
·
조회수 113
·
04.20
뉴스에서 의외로 알게모르게 짜증나는거 4
일상
가난한 심미
·
조회수 174
·
04.20
요즘 딩초들 숙제 수준 뭐야 10
일상
배고픈 안명
·
조회수 165
·
04.20
컬리가 되게 부실하구나? 3
일상
졸렬한 등수
·
조회수 180
·
04.20
으흐흐 다들 일요일인데 뭐해 12
일상
활기찬 신명
·
조회수 152
·
04.20
두찜은... 애매하게 비싸 6
일상
침착한 허저
·
조회수 145
·
04.20
먼데이는 제 2의 만두콘 같아 1
일상
매력적인 순욱
·
조회수 120
·
04.20
통보이별 당했는데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8
일상
호에엥놀라는 부첨
·
조회수 227
·
04.20
밑에다가 댓글쓰고 찐따 정리해 봄 1
일상
오히려좋은 배경
·
조회수 125
·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