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Day 1 – “선언”

변덕스러운 원인달
04.18
·
조회 51

눈을 떴다.
새벽 6시 42분.
알람은 없었지만, 몸이 알아서 깨어났다.


침대 옆엔 물 한 컵과 노트 한 권.
 

오늘부터다.
나는 더 이상 욕망에 이끌리지 않는다.
나는 선택할 것이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선언했다.


지금껏 수십 번의 실패.
“이번엔 진짜”라고 말해놓고, 며칠을 못 갔다.

 

나의 뇌는 여전히 쾌락에 길들여져 있었다.
나의 손은 무의식 중에 SNS를 열려 했고,
시선은 바지춤 아래로 자주 향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씨X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

 

조용히 일어나 거울 앞에 섰다.
헝클어진 머리, 반쯤 감긴 눈.

 

📌 오후 2시
작은 유혹이 스쳤다.
브라우저 탭 하나, 우연히 본 썸네일.
심장이 두근. 손끝이 반응했다.

 

모니터를 끄고 눈을 감았다.
천천히 심호흡 3번.
그리고 노트에 단 하나의 문장을 적었다.

 

“하루를 참으면 삼일을 참을 수 있고,

삼일을 참을 수 있으면, 3주를 참을 수 있다.”

 

📌 밤 10시 21분
불 꺼진 방에서 조용히 앉아 명상했다.
소리는 없고, 감각만이 있었다.

 

성욕이 올라오는 감각이 느껴진다.

 

“이 시간에는 항상 쳤지”

 

🔥 오늘 마지막 문장 (Day 1 저널)

 

나는 오늘 유혹을 넘었다.
내 안의 전사 한 명이 눈을 떴다.
 

 

 

 

내일 Day 2로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그릇이작은 위탄
04.18
그거 참으면 스트래스만 쌓인대 그냥해방배기 해버려
피곤한 아회남
04.18
그냥 포맷부터 ㅈ 같아서 안 읽었는데 그렇고 그런 글이었구먼..

😎일상(익명) 전체글

들국화 먹칠하네
일상
우직한 채중
·
조회수 113
·
04.23
복서의 펀치는 ufc랑 차원이 다른가봐 2
일상
온화한 맹종
·
조회수 117
·
04.23
침착맨으로 7연승했습니다
일상
오히려좋은 사마부
·
조회수 98
·
04.23
아 침대에 오줌 쌈 3
일상
온화한 등룡
·
조회수 144
·
04.23
헌혈하면 블아 굿즈 준다니까 역대급으로 많이함 6
일상
건강한 두서
·
조회수 127
·
04.23
핫플 바뀌는게 정말 무섭다
일상
염병떠는 초촉
·
조회수 121
·
04.23
소름 돋는 미친 사람
일상
가난한 조홍
·
조회수 84
·
04.23
낼아침은 이거해목오야지 3
일상
염병떠는 조안
·
조회수 136
·
04.23
겨드랑이 털 없는 사람 있음? 7
일상
피곤한 왕식
·
조회수 143
·
04.23
아... x됐다...
일상
호들갑떠는 저종
·
조회수 81
·
04.23
이쁜 사람은 어쩔수 없어
일상
효자 심미
·
조회수 111
·
04.23
2017이라는 숫자도 까마득히 옛날이라고 느껴진다는게 어색하다 2
일상
간사한 괴량
·
조회수 106
·
04.23
원래 밴드는 드럼이 리더인게 국룰이야? 8
일상
활기찬 양준
·
조회수 167
·
04.23
얘는 또 뭐지
일상
졸린 김선
·
조회수 79
·
04.23
일본밴드 음악 잘 모르는데 그냥 되게 그 특유의 느낌이 좋앗걸랑 1
일상
매력적인 좌혁
·
조회수 89
·
04.23
태완씨 방송 오랜만에 들어갔는데 재미잇다
일상
안피곤한 장검
·
조회수 142
·
04.23
오빠 양치하고 왔어
일상
매력적인 진교
·
조회수 77
·
04.23
카더가든 - 밤새 노래 좋네요 1
일상
부유한 왕윤
·
조회수 70
·
04.23
나 망해따. 4
일상
예의없는 상조
·
조회수 119
·
04.23
아 맞다 우동사리 샀어야 됐는데 5  
일상
분노한 한종
·
조회수 107
·
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