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Day 1 – “선언”

변덕스러운 원인달
04.18
·
조회 57

눈을 떴다.
새벽 6시 42분.
알람은 없었지만, 몸이 알아서 깨어났다.


침대 옆엔 물 한 컵과 노트 한 권.
 

오늘부터다.
나는 더 이상 욕망에 이끌리지 않는다.
나는 선택할 것이다.

 

그렇게 마음속으로 선언했다.


지금껏 수십 번의 실패.
“이번엔 진짜”라고 말해놓고, 며칠을 못 갔다.

 

나의 뇌는 여전히 쾌락에 길들여져 있었다.
나의 손은 무의식 중에 SNS를 열려 했고,
시선은 바지춤 아래로 자주 향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씨X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

 

조용히 일어나 거울 앞에 섰다.
헝클어진 머리, 반쯤 감긴 눈.

 

📌 오후 2시
작은 유혹이 스쳤다.
브라우저 탭 하나, 우연히 본 썸네일.
심장이 두근. 손끝이 반응했다.

 

모니터를 끄고 눈을 감았다.
천천히 심호흡 3번.
그리고 노트에 단 하나의 문장을 적었다.

 

“하루를 참으면 삼일을 참을 수 있고,

삼일을 참을 수 있으면, 3주를 참을 수 있다.”

 

📌 밤 10시 21분
불 꺼진 방에서 조용히 앉아 명상했다.
소리는 없고, 감각만이 있었다.

 

성욕이 올라오는 감각이 느껴진다.

 

“이 시간에는 항상 쳤지”

 

🔥 오늘 마지막 문장 (Day 1 저널)

 

나는 오늘 유혹을 넘었다.
내 안의 전사 한 명이 눈을 떴다.
 

 

 

 

내일 Day 2로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그릇이작은 위탄
04.18
그거 참으면 스트래스만 쌓인대 그냥해방배기 해버려
피곤한 아회남
04.18
그냥 포맷부터 ㅈ 같아서 안 읽었는데 그렇고 그런 글이었구먼..

😎일상(익명) 전체글

쨔증나니까 술 마셔도 잠이 안오네
일상
활기찬 왕돈
·
조회수 43
·
04.30
짐캐리 같은 사라밍랑 결혼하고 시퍼 4
일상
가식적인 유이
·
조회수 75
·
04.30
누워 있으면 씻겨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어 4
일상
상여자인 진표
·
조회수 75
·
04.30
밤 9시부터 지금까지 고민이 줄지않네 3
일상
염병떠는 미방
·
조회수 65
·
04.30
이상한 설문조사 당함 존나 무서움 3
일상
분노한 순개
·
조회수 101
·
04.30
새벽은 잡념이 많아지는구나 4
일상
안피곤한 정궁
·
조회수 60
·
04.30
이제 아저씨가 되어서 그런가 인방판이 13
일상
만취한 유오
·
조회수 181
·
04.30
홍대에서 자신 있는 악기 하나씩 가져오는 모임 했었는데 3
일상
예의없는 노지
·
조회수 95
·
04.30
초라한 기분 어쩌지 4
일상
가난한 반장
·
조회수 94
·
04.30
김치전 먹고싶다 1
일상
상남자인 곽흔
·
조회수 40
·
04.30
오늘의 자장가는 이거다
일상
온화한 호제
·
조회수 53
·
04.30
진짜 미쳣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호에엥놀라는 손책
·
조회수 83
·
04.30
오늘 배텐 배성재가 김지영한테 눈욕했네ㅋㅋ 5
일상
호에엥놀라는 원춘경
·
조회수 156
·
04.30
내일 시험인데
일상
졸린 제갈정
·
조회수 47
·
04.30
카톡 연락 자연스럽게 끊는 방법 알려줘 ㅈㅂ 7
일상
상남자인 등충
·
조회수 153
·
04.30
침국지 보면서 소주잔에 막걸리
일상
부끄러운 영호우
·
조회수 48
·
04.30
혼자 밥 못 먹는 사람? 3
일상
부유한 주교
·
조회수 96
·
04.30
밀크티 좋아하는 사람들 스벅에서 이렇게 먹어봐 2
일상
배고픈 관해
·
조회수 84
·
04.30
12시 25분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는 시간 기념
일상
가식적인 정태
·
조회수 48
·
04.30
오늘부터 나는 극장판 익명이다
일상
만취한 양령
·
조회수 49
·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