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명품을 둘러도 저렴해 보이는 사람들
04.14
·
조회 100
지난주 퇴근길에
전반적으로 흰색, 분홍색 같은 계열로 되게 화사하게 입은 여자분이 내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가방이 분홍색 디올 레이디백이었음.
그게 정품인지 가품인진 모르겠지만,
긴 생머리인데 머릿결이 부스스해 보이고 정리가 안된거 같은 느낌? 그냥 무작정 기르기만 한 머리같은?
구두나 옷도 왠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상가에서 샀을거 같은 퀄리티로 보였고, 걸음걸이도 팔자였는데
그래서인지 그 가방도 가품같아 보이고, 저렴해보였음.
전에 드라마 안나에서 수지가 자기는 머릿결과 구두로 그 사람이 부유한지 판단한다는 대사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딱 떠오르면서, 진짜 암만 비싼 백을 들어도 그 외의 것들이 저렴해 보이게 한다는걸 느꼈음.
이상 루팡중 그냥 떠오르는 뻘소리
댓글
😎일상(익명) 전체글
사신 매직박
짝사랑 노래 추천좀
5
익게 사람 없다
4
잇몸치료 많이 아프나요?
2
계속 당일 휴무 너무 짜친다
9
에어컨 청소 7만원 어때
7
와 백태없어짐
1
서울에 사는 존잘 존예는 다 수듄 미댤이야
4
나이많은데 세세한 거 신경쓰는 사람보면
1
길거리 돌아다니는 유튜브 보면 요샌 압구정
살아본적도 없는 홍콩 전성기 시대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
4
서울 핫플 특
내 개그코드 어때? 이게 자신감?
12
서울에서 존잘, 존예 많은 순위
2
맥치킨이 이런 맛이었나
일 잘하는데 못되쳐먹은 동료vs일 못하지만 착한 동료
5
서울에서 존잘존예 제일 많은데가 어딤?
6
요즘의 낙이 뭐니
1
더워서 반팔 입구 뛰어야겠다
오늘 오전에 주문한 택배가 지금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