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났습니다.
36
04.12
·
조회 544
아까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계시다던 침청자입니다.
기적이 일어났어요.
글 쓰고 얼마 지나고 나서
아버지가 의식이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후 면회시간이 되어 면회도 다녀왔는데
눈 깜빡임, 손 움직임, 발 움직임 등으로
의사소통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아직 말씀도 못하시고 온전히 움직이지 못하시지만,
어둠 속 한 줄기 빛을 본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셨던 분들, 위로하고 응원해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완전히 쾌차하는 날까지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울면죽여버리는 공순
04.12
다행이다!!!

명예로운 황숭
04.12
감사합니다!!!

평화로운 유모
04.12



명예로운 황숭
04.12
응원 감사해요!!!

졸린 호준
04.12





명예로운 황숭
04.12
감사합니다!!!
분노한 조절
04.12





명예로운 황숭
04.12
감사합니다 횐님!
상여자인 장빈
04.12



명예로운 황숭
04.12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남자인 진원
04.12





명예로운 황숭
04.12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우직한 충집
04.12
힘내라 황숭아
명예로운 황숭
04.12
감사합니다 횐님!! 힘내겠습니다!!
충직한 초주
04.12
진짜 다행이다 앞으로도 잘될거야
명예로운 황숭
04.12
감사합니다!!! 화아팅 하겠습니다.
안피곤한 왕충
04.16

😎일상(익명) 전체글
솔직히 내가 어떻게 하든 못 만날 사람을 만나지는 일은 없겠지?
5
근데 히든페이스 재밌어?
2
하 난 일요일 밤에 밖에 걷는게 좋아
귄카 팽현숙 목소리 듣고 있으면 공효진 말투랑 발성이 들리는 거 같음
1
마음이 식은 수집품
3
하루종일
8
나 이거 보고 울었어잉
6
똥 vs 카레
슬전생 다른 건 몰라도
1
립플럼퍼 신기하당
6
나 내일 수술해
4
지금 다니는 회사 그지 같은점
1
내 컴퓨터 누가 해킹해써
잇섭이 전참시 나온 거 보니깐
1
매일 치즈 버거를 먹다 질림
2
알람 꺼야지
8
냉장고를 부탁해는 냉부일까 냉부해일까
2
데이터 안 터져서 쿠폰 못 씀
오늘은 11시 반까지 못 잘 예정
2
일요일 교대 은근 신경쓰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