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우울하다

일상

띠요옹당황한 도황

04.10

알바하는곳에서 설거지하다가 유리볼 깸

터지듯이 펑 소리나서 주방이모들 다 놀람

실온에 있던 유리볼 그냥 뜨겁지도 않고 미지근한 물로 씻고 있었는데 걍 터짐 산산조각남

오늘 알바 대타인데 괜히 대타 나가서

새끼손가락도 다침 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ㅏ

진짜 우울해

그릇이작은 손권

04.10

손가락 괜찮아?

배부른 설칙

04.10

많이 다친 거 아냐? 치료는 받았어?

명예로운 파재

04.10

알바하다보면 잔도 깨고 하는거지 뭐~~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말아

난 배라 알바하다가 아이스크림텁에 커피 엎어봤어~~ 그치만 계속 일했어~~

명예로운 파재

04.10

그리고 손 많이 다친거면 꼭 산재 신청해라

그거 안해주면 불법이다

침착한 진명

04.10

많이 안다쳤냐 그게 중요하지 시벌 뭔

변덕스러운 여상

04.10

아니 뭐 그거 깼다고 이렇게 까지 우울해.. 사장이 ㅈㄹ함?

하여자인 공손속

04.10

처음엔 죄송하다 그러다 나중에는 불가항력적으로 깨지는 거 같아서

나중에는 설거지 하다 깨먹으몀 육성으로 "와장창"하고 깨진 거 치움

피곤한 이연

04.10

어유 괜찮어 넘 걱정하지마

일주일 지나면 다 잊혀질거야 지금만 힘드니까 맘 편하게 먹어

가식적인 사마망

04.10

비싸?

띠요옹당황한 도황 글쓴이

04.10

내가 보기엔 10만원 넘는 것 같음.. 사이즈가 큰 유리볼이라. 그냥 속편하게 변상하고 알바 다니고 싶은데 주방이모가 가격을 안 알려줌

가식적인 사마망

04.10

음... 그래도 그걸로 인생이 쉽게 ㅈ되진 않아

@띠요옹당황한 도황

부유한 유필

04.11

뭐 이런걸로 ㅈㅅ소리를 해 호들갑 ㄴㄴ. 님 16살이면 이해함. 20대에 알바하면서 그정도 실수는 다들 해

띠요옹당황한 도황 글쓴이

04.11

지금 보니까 너무 호들갑 같아서 지웠어요. 19살인데 너무 속상하네요

부유한 유필

04.11

나도 옛날옛적에 고3 수능끝나고 알바했는데 개큰 나무 심어진 화분도 깨고 그랬어요ㅋㅋ 살다보면 있는 사소한 일로 너무 자책하지마셈.. 사장님한테 죄송하긴하겠지만 님이 크게 안다쳤으면 된거임 이 일에 대해서 더이상 생각하지말기!

@띠요옹당황한 도황

호에엥놀라는 가충

04.11

괜찮다 난 예전에 커피집에서 일할때 유리잔 겁나 많이 깨먹었다 사장이 친구라서 눈치 겁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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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알죠. 외롭고, 불확실하고, 적의 규모에 압도되는 그 느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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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로 짜는데 호텔 수수료가 너무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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