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N인 사람들 와바
1
04.10
·
조회 291
나 혼자 깊게 생각해서 가지고 있던
인생에 관한 철학적인 생각을
엄청 진지하게 S한테 딱 얘기했는데
음 그럴수도 있지. 하고 끝내면 김 다 새지 않냐?
아 이사람 나랑 결이 안맞는다 라고 확 느껴서
내 사람으로는 안되겠다라고 바로 선그어버려
댓글
안피곤한 장만성
04.10
그닥?
부상당한 사찬
04.10
공감해줘 ㅡㅡ
안피곤한 장만성
04.10
난 ENTJ야
공감을 바라지마로
@부상당한 사찬
배부른 당빈
04.10
그래서 나는 그 상상하는 에너지를 여기다가 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밑에 헬스장 아이디어 쓴 놈임
분노한 상조
04.10
듣기 힘들었을 S생각도 해줘ㅡㅡ
온화한 손려
04.10
진지한것과 효과적인것을 혼동하면 안됨
그릇이작은 장위
04.10
S가 보기엔 진짜 쓰잘데기 없는데 에너지 쓰는 거
가식적인 양봉
04.10
나도 극N인데 관심없는 분야에 대한 고찰을 앞에서 늘어놓으면
음 그렇군
하는 사람이라 그냥저냥 이해감
하여자인 황충
04.10
난 그런말하면 받아줄 사람이 지구에 몇 없다는걸 경험으로 배워서
이런 대화하는 집단이 있는데 거기 아니면 말 절대 안함
요즘 지피티랑 하는데 아주 조아
효자 장굉
04.11
헐 ㅇㅈ
나는 의견을 나누는 게 좋음
내가 읽은 책이나 들은 노래나 본 영화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조아
내가 ~~~이랫어. 너는? 하면 나는~~~~이랫어~ 하면서 공유할 수 잇는 사람
부상당한 사찬
04.11
진짜 이거야
부상당한 관이
04.11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나 그것을 대하는 태도는 그 사람이 살아온 삶에 따라 결정되고 삶의 모양이 같은 경우는 거의 없어.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각자만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거야. 결이 비슷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지만 완전히 같기를 기대하면 절대 안됨.
댓글을 보니 '인생'이라는 공통된 주제에 대해서 같이 서로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은데 그건 너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나 즐거운 얘기임.
너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네 삶의 철학을 얘기하면 그건 (일본)만화(애니메이션) 좋아한다는 사람한테 신나서 미국식 그래픽노블 얘기 떠드는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음. 그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과 다른 가치관에 대해 함부로 반대하거나 어쩌면 억지로 공감하는게 어려운 일일 수도 있는 거고
부상당한 관이
04.11
단순히 네 얘기에 공감을 해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선을 긋는 것은 지나치게 성급한 일이야.
삶을 걷다보면 누구든지 번뜩이는 생각이 들거나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이 자리잡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그런데 거기에 지나치게 앙양돼서 사람들에게 공감을 구하거나 떠들고다니는 건 그다지 현명한 일이 되지 못해.
예의없는 좌자
04.11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지 뭐 ㅋㅋㅋ
온화한 하진
04.11
뭔지 알거같음ㅋㅋㅋㅋㅋ
최고의 사의관
04.11
난 S가 내 얘기 잠자코 들어주는 것만해도 엄청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던데,,,
울면죽여버리는 동부
04.11
극 N은 아니지만 쫌 공감된다.. 나는 어땠어~ 나는 저땠어~ 요정도 티키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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