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어린 여자가 나한테 안겼어
04.09
·
조회 421
앉아서 가는데 왜소한 여자가 휘청휘청하더니
풀썩 나한테 쓰러져서 팔로 날 껴안음
반사적으로 일으켜세우는데 풀썩 주저앉더라고
자리 앉혔는데 정신을 잃은 건 아니고 힘이 없어보이는?
근데 안겼을 때 사람이 몸이 종잇장처럼 가볍고
느낌이 진짜 이상하고 묘하더라 너무 안 먹는지
계속 봐주고 싶긴 했는데
내릴 역이고 중요한 약속이라 나왔는데
사람들이 다 괜찮냐 묻고 봐주고 있길래 일단 나왔었음
댓글
소심한 여몽
04.09
로맨스인줄 알았는데 의학물이었네
초조한 주교
04.09
많은 사람을 껴안아봤지만
그 이상한 안은 느낌이 잊혀지지가 않아; 공기인형 안음 그런 느낌날듯..
침착한 연
04.09
이상 피고인 진술을 마치겠습니다
초조한 주교
04.09
흐규흐규 모두 건강해
피곤한 여위황
04.09
그 여자도 이러다 죽을까 싶어서 본능적으로 아무 사람 껴안았네 와… 살아서 다행이다
초조한 주교
04.09
나도 여자라 근데 확 안겨서 놀랐어
피곤한 포소
04.09
저혈당 아님?
초조한 주교
04.09
글게.. 사정은 모르지만 너무 씁쓸해하지 말았으면
호들갑떠는 심배
04.09
저혈당만 아니었던 거면 좋겠다
😎일상(익명) 전체글
예능생태계 교란종
솔직히 말해서 윗세대가 보면 존나 한심하게 볼거같은데
21
운전연수 받아보려고하는데요
겉은 지적이고 차가운 인상인데
4
Ai도 아는걸
15
웹툰 보다가 투자사기 내용이 나왔는데 이해 안가는게 있음
16
요즘 침둥지처럼
3
혹시 이런 책 추천해줄 사람?
9
나는 생색내는 사람이 싫어
9
버거리 사먹을까 집에서 파스타 해먹을까?
15
이정후 연타석 홈런 쳤네
1
하나둘셋 원투쓰리 연관성 뭐야???
6
나 여잔데 25기 광수랑 말투 똑같은데
2
코카콜라 모델 뉴진스 아니였나?
16
대전사람이고 친구가 건대 충주 다녀서 몇번 놀러갔었는데
대학교에서 아동대상으로 프로그램 개발 과제가 있는데요
4
치지직에서 백상예술대상 중계해준대
3
두개만 더 맞지...
무서워서 돌아다니겠나
비 엄청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