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어린 여자가 나한테 안겼어
04.09
·
조회 317
앉아서 가는데 왜소한 여자가 휘청휘청하더니
풀썩 나한테 쓰러져서 팔로 날 껴안음
반사적으로 일으켜세우는데 풀썩 주저앉더라고
자리 앉혔는데 정신을 잃은 건 아니고 힘이 없어보이는?
근데 안겼을 때 사람이 몸이 종잇장처럼 가볍고
느낌이 진짜 이상하고 묘하더라 너무 안 먹는지
계속 봐주고 싶긴 했는데
내릴 역이고 중요한 약속이라 나왔는데
사람들이 다 괜찮냐 묻고 봐주고 있길래 일단 나왔었음
댓글
소심한 여몽
04.09
로맨스인줄 알았는데 의학물이었네
초조한 주교
04.09
많은 사람을 껴안아봤지만
그 이상한 안은 느낌이 잊혀지지가 않아; 공기인형 안음 그런 느낌날듯..
침착한 연
04.09
이상 피고인 진술을 마치겠습니다
초조한 주교
04.09
흐규흐규 모두 건강해
피곤한 여위황
04.09
그 여자도 이러다 죽을까 싶어서 본능적으로 아무 사람 껴안았네 와… 살아서 다행이다
초조한 주교
04.09
나도 여자라 근데 확 안겨서 놀랐어
피곤한 포소
04.09
저혈당 아님?
초조한 주교
04.09
글게.. 사정은 모르지만 너무 씁쓸해하지 말았으면
호들갑떠는 심배
04.09
저혈당만 아니었던 거면 좋겠다
😎일상(익명) 전체글
브루노마스 콘서트 가고싶다
4
비 오는데 먼지 흙먼지 냄새 쩐다
1
소개팅녀랑 카톡중인데 답장이 진짜 느려
12
개슬픔.. 그래놀라만 오고 우유가 안와
10
요즘날씨 니트 덥나용?
4
오늘 왜이렇게 목요일같지
2
모델 일 생각보다 빡쎄네
2
소련 시절에 여행 갔다 방귀 뀐 적 있는데
5
쇠구슬 첨 만졌을 때 물폭탄인줄 알았는데
볼펜심 잘못 샀다
나도 가메하메하 쏴서 달 부시고 싶다
4
강철이나 돌도 액체 아닌가
1
헬스장서 물건 훔쳐가는 게 흔해?
7
와따시가 와따
1
곧 밥시간인데 스무디먹어서 밥맛없다
아직 아무도 보지 못한 낙하
짜계치 먹어본사람 있어?
5
짜탱 맛있네
키스 너무 야함
4
여사친 남사친 몇명 있음?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