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지금 경제적으로 이상한 거 같으면서도 인간이 자초 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

일상

우직한 마일제

04.07

나만해도 월급은 별로 안 올랐는데

125만원 짜리 아이폰 질렀음

지금 폰 충분히 쓸만한데도

질렀음

그렇다고 평소에 돈을 막 헤프게 쓴느 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사는 거기도 하고

너무 사고 싶어서 질렀음

물가가 올라서 비싸지긴 헀지만

상품이 있으니까 사긴 함

배달음식들도 그렇잖아

한번 시킬때마다 몇만원씩

옛날에 배달은 짜장면이나 시켰는데

배달비도 따로 없었어

인플레이션은 맞는데

사람들이 계속 더 나은 상품을 만들고

나은 상품이니까 더 좋게 만들고

당연히 더 비싸지고

더 좋으니까 또 필요성을 느끼고 사고

예전에 누구 굿즈같은 쓸모 없는 건 거의 팔지도 않았고 사지도 않았고

근데 이것들도 한두푼이 아니잖아

그리고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러면 결국 어딘가 필수적인데는 소비가 줄어들겠지

어떤 권력자가 경제를 조정하는 게 아니라

그냥 대중 전체가 이렇게 만들고 있는 것 같음

그렇다고 갑자기 다 편안하게 그냥 가난하게 살자

하면 누가 그렇게 하겠어?

상여자인 정광

04.07

경제라는게 원래 인간이 만든 것이라 당연히 인간이 자초하는게 맞는건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 지 모르겠음

하여자인 근상

04.07

ㅋㅋㅋㅋ나도 글읽으면서 그냥 답답해짐

울면죽여버리는 정원

04.07

누가 가난하게 살자고 해?

우직한 마일제 글쓴이

04.07

아니 경제적 문제 나오면

정치인이이나 거대한 경제인들이 세상을 조정해서 이렇게 만들고 있다거나

86세대가 꿀빨고 버렸다고 하거나

쉽게 어떤 특정 대상들에게 덤터기 씌우려는 사람들 보면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람들의 탐욕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도 많은 것 같아

관통한 복양흥

04.07

뭔말을 하는거지 인플레이션이 권력자가 만든줄 아네

우직한 마일제 글쓴이

04.07

그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음

관통한 복양흥

04.07

책좀 읽어 글을 알아먹게좀 써봐

@우직한 마일제

우직한 마일제 글쓴이

04.07

너도 책좀 읽어라

글 좀 알아서 이해하게

내가 꼭 다 떠먹여 줘야 하냐?

내가 너보다는 책 많이 읽을 듯

@관통한 복양흥

상여자인 정광

04.07

이해는 다 됨

근데 문장 구조가 너무 뒤죽박죽이야

@우직한 마일제

우직한 마일제 글쓴이

04.07

익명글에 무슨 대단한 글을 바라냐

@상여자인 정광

상여자인 정광

04.07

대단한 글 안바람

평범한 글 바란거지

@우직한 마일제

우직한 마일제 글쓴이

04.07

익명글에 무슨 평범한 글을 바라냐

@상여자인 정광

상여자인 정광

04.07

그럼 나의 과한 욕심이었나봐

@우직한 마일제

온화한 조홍

04.07

인간의

본능을 억제할 순 없지

관통한 문흠

04.07

원래 결정권자들은 물꼬를 트는 역할만 하는거임.

그 물줄기를 구성하고 흐르는 건 개개인의 선택임.

😎일상(익명) 전체글

앞에서 웃고 뒤에서 다른말하는게 사람의 본성이라지만

엄지손톱만큼 멍든 애플망고를 이천원에 샀어

나는 지금껏 여성의 가슴크기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

[ㅅㅍ] 대환장 기안장 3편 마지막에 ㅋㅋㅋ

겔포스 개비스콘은 편의점 들어왔으면 좋겠다

621 622 623 624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