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나 개 산책시키다가 협박당함

일상

행복한 시삭

20시간전

새로 이사온 동네에 골목골목 돌아가면서 산책하는데

보통은 집앞에서 쉬하고 응가하게하고

다른집은 냄새만 조금씩 맡게함

돌다가 집에서 조금 먼 골목에서

개가 다시 응가를하길래 다시 바로 치웠음.

근데 그집주인도 아니고 그 옆옆집에서 나온 아저씨가 나를 촬영함

그리고선 왜 여기와서 개산책을 하나면서

왜 똥을 뉘이냐고 고발을 하겠다는거임

????????

내가 사는 동네고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개산책이 무슨 불법임…?

응가를 안치웠어…?

봉투가지고 다니면서

바로 응가 치우는데

변상태가 안좋으면 물이랑 물티슈도 들고다니면서 정리함

근데 뭐지??

내가 뭘잘못했을까?

고발한다면서 내 사진을 찍어가곤

잠깐 멈추시라니까 그냥 자기 갈길감

개가 사납거나 입질이있는것도아니고

짖은것도 아님

만약 자기집앞다니는게 싫다고

말했으면 개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해하고 그집쪽으론 피해서 다녔을거임

근데 다짜고짜 남을 촬영하고 고발이니 뭐니 협박을 하는게 뭘까?

단지 개가 커서 싫다고 혐오했던걸까?

나 이동네 계속 살아야하는데 무섭거든

법적으로 갈지 그냥 무시할지 조언좀 해줘

뇌절하는 심영

20시간전

고발한다고 뭐가 돼? 아무일도 안일어나지

행복한 시삭 글쓴이

20시간전

나는 고발이 문제가아니라 나한테 협박 혹은 시비를 걸었다는게 싫은거임... 어디살아요? 나 개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말고 다른쪽으로 가서 산책해줄수있을까? 이랬으면 네 죄송해요 하고 넘겼을거임 근데 다짜고짜 나랑 개사진찍고 화를 내니까 무서웠음 지금도 심장 콩콩뛰는중

건강한 여개

20시간전

정신병자들 많음. 특히 강아지 크기가 크면 클수록 시비거는 사람 많고 만약에 시삭이 여자라면 더욱 심할거임. 대형견+젊은 여자 조합은 시비 걸리고 욕먹기 최적의 조건이거든. 그냥 무시하면 됨. 근데 만약 다음에 또 시비를 걸린다면 그땐 시삭도 강하게 나가봐. 그런 사람들 보통 강하게 나가면 찍소리도 못하더라

행복한 시삭 글쓴이

20시간전

그냥 말을 부드럽게 못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넘어갈까봐 그집앞으로 안지나가면 되니까 사진찍은건 기분나쁘지만... 내가 해석한걸로 그냥 이해하려구 개싫어하니까 여기로 다니지말아줘 정도로 아님 나 이전에 다른 개똥에 시달렸을수도있고 바디캠을 사서 달고다닐까 생각했는데 그냥 내가 무던해지는게 나을거같아 진짜 물리적으로 나한테 위협을가하거나 이러면 법적인도움을 받고.. 여튼 댓글 너무 고마워!!! 기분이 좀 나아졌어

건강한 여개

20시간전

안타깝지만 우리나라에서 중대형견 기르려면 많이 강해져야 함... 난 소형견 기르는데도 나이 좀 있는 사람들 중에 간혹 시비거는 사람들 있는데 중대형견은 더 심할거야. 주변에 진도믹스나 혹은 대형견 기르는 지인들한테 들어보면 점점 본인들이 싸움닭이 돼 가는 것 같다고 그러더라... 아는 분 중에 반려견 트레이너분 계시는데 그분은 그런 직업이라 아무리 매너 좋게 산책해도 대형견이라 산책 나가면 시비 많이 걸리신대...

@행복한 시삭

행복한 시삭 글쓴이

19시간전

웅 ㅎㅎㅎ 나 원래는 엄청 쌈닭인데 성질을 좀 죽였어 ... 이해하는 방향으로... 입마개하고 나가도 시비걸리는 경우가 있거든 ㅎㅎ 여튼 댓글 고마워 내가 개키우니까 감내해야지 모 우리개가 이쁜걸 어떡함 남들은 싫어해도 상관없음 주말 잘보내옹

@건강한 여개

하남자인 진밀

19시간전

서로 법적으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 싶은데, 나도 개 키워봤지만, 자기 동네에 개 돌아다니는걸 아니꼽게 보는 사람이 많은 건 어쩔수 없는것 같음

행복한 시삭 글쓴이

19시간전

웅 구니까 골목도 좁고 생소하니까 그럴수있다고 생각해 그쪽으론 안지나갈려구 ㅎㅎ 우리집은 상대적으로 골목이 넓고 역으로 가는길이라 그아저씬 우리집 골목을 쓰겠지만 ㅎㅎ 어쩌겠어 유해지는게 답인거같아

부끄러운 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