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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년 전에 난 웹소 같은 걸 잘 몰라서 걍 씁덕 문화라고만 생각했었거든

관통한 한호
04.04
·
조회 335

그때 친구가 나혼자만 레벨업이라는 게 있는데 재밌다고 추천해 줬는데 나는 제목만 듣고 극혐했거든 ㅋㅋㅋ

그 뭔지 알지 요즘 독자들 갈등 요소 못 참고 무조건 사이다만 원하고.. 캐릭터가 너무 독자의 이입을 유도하는 그런 쉬운 전개

그리고 내가 로우판타지에 몰입을 못하는 경향이 있음

근데 웹툰화 되고 애니화 되고 초초초대박나고 이런 거 보니까 신기하더라 결국 내가 취향이 좁고 주류를 못 따라간다는 거잖아

난 지금도 먼치킨물이나 회귀 환생해서 우쭈쭈 받거나 복수하거나 이런 건 몇 페이지 못 읽겠더라고ㅋㅋ

댓글
소심한 호거아
04.04
원래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는 씹덕 취급하긴함
관통한 한호 글쓴이
04.04
맞아 내가 좋아하는 스릴러/미스터리/범죄도 누군가에게는 분명 씁덕일 거야
소심한 호거아
04.04
씹덕맞네 ㅋㅋㅋ
@관통한 한호
관통한 한호 글쓴이
04.04
나 어릴 때 울 이모가 일본 추리/미스터리 소설 엄청 좋아했는데 그때 이모 좀 딥하다고 생각했어 ㄹㅇ
@소심한 호거아
행복한 하후걸
04.04
나도 웹소설 이렇게까지 인기 많아질지 몰랐어 이럴줄 알았으면 네이버가 처음에 웹소설 작가 모집할 때 참여할걸 이렇게 커질줄은ㄷㄷ
관통한 한호 글쓴이
04.04
ㅋㅋㅋ 여기에도 ~라고 할 때 할걸이?!
배부른 운영
04.04
대부분 다 그렇긴 한데 가끔 몇개 작품들은 재밌는데
제목이 너무 그런 양판느낌이라 입문 방지턱 있는 것들도 있음
관통한 한호 글쓴이
04.04
맞아 입문방지턱ㅋㅋㅋ
배고픈 진진
04.04
그럼 너 못보는거 졸라 많다 아님?
드라마들도 태반이 그런 플롯인디 ㅋㅋ
사랑드라마밖에 못보겄어~
관통한 한호 글쓴이
04.04
사실 로맨스도 안 보고 안 읽음ㅋㅋ
취향이 너무 좁긴 한 듯
분노한 곽상
04.04
중증외상센터 드라마도 별로??
웹소설 원작이잖아
배고픈 진진
04.04
그거야말로 전형적인 얘가 싫어하는 드라마 아닐까
밑도끝도 없는 사이다물에 먼치킨이기까지
관통한 한호 글쓴이
04.04
드라마 재밌대서 1화 틀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라서 그냥 껐어
가난한 장송
04.04
그거 한 번 or 조금만 인내하면 남들 다 즐기는 재미 한호도 누릴 수 있을지도?
관통한 한호 글쓴이
04.04
누리는 거 좋지 근데 아직은 현대문학이 넘 좋아~~~ 나중에 꼭 입문에 성공할게
매력적인 미당
04.04
창작자가 아닌데 굳이 트렌드를 따라갈 필요가 있을까
너가 읽고 좋으면 되는거지
관통한 한호 글쓴이
04.04
이렇게 늙는구나 싶어 아직 20대인데두
매력적인 미당
04.04
취향에 젊고 늙고가 어딨어
초등학생도 현대 문학 좋아할 수 있는거고
그런 사람이 자라서 한강 같은 사람이 되는거지
@관통한 한호
행복한 오거
04.04
만홧가게, 책방의 디지털화
예의없는 소쌍
04.04
이종범의 스토리캠프 - 1조 넘은 웹소설 장르와 산업 제대로 이해하기
이 영상 재밌더라. 일단 시장이 커지니까 다양한 장르(추리 미스터리 포함)의 웹소설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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