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 역겨운 인간임
04.02
·
조회 320
밖에선 천사처럼 웃지.
예의 바르고, 착하고, 말도 곱게 해.
근데 익게만 들어오면—
미친 사냥개로 변해.
이빨 드러내고,
광기 풀충전.
솔직히 나도 내가 좀 무섭다.
저저번 달에 다중인격 검사 받았는데
자아가 4~5개쯤 나오더라.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날 선 아이가 나온 듯.
익게 좀 오래 했던 사람이라면
나 알아볼 수도 있을 걸.
나는 어디에나 있고,
동시에 어디에도 없어.
가끔 나조차
내가 소름끼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런가,
내 직업도 좀 이상해.
창의적인 일…이라 해야 하나.
정확히는 말 못 해.
말하면 들킬 것 같아서.
어쨌든 고맙고, 미안하다.
여기서 내 정신 난사, 다 받아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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