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솔직히 나 역겨운 인간임
04.02
·
조회 214
밖에선 천사처럼 웃지.
예의 바르고, 착하고, 말도 곱게 해.
근데 익게만 들어오면—
미친 사냥개로 변해.
이빨 드러내고,
광기 풀충전.
솔직히 나도 내가 좀 무섭다.
저저번 달에 다중인격 검사 받았는데
자아가 4~5개쯤 나오더라.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날 선 아이가 나온 듯.
익게 좀 오래 했던 사람이라면
나 알아볼 수도 있을 걸.
나는 어디에나 있고,
동시에 어디에도 없어.
가끔 나조차
내가 소름끼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런가,
내 직업도 좀 이상해.
창의적인 일…이라 해야 하나.
정확히는 말 못 해.
말하면 들킬 것 같아서.
어쨌든 고맙고, 미안하다.
여기서 내 정신 난사, 다 받아줘서.
댓글
😎일상(익명) 전체글
지코바 가격인상 미쳤네
2
2
김말년풍으로 그려달라고해도 그려줌?
1
1
헌법재판관도 가족은 있을거 아니야
11
11
까마귀 까치는 키울만한 새인거 같아
1
1
달마건 왜이맇게 재밌냐
5
5
깨팔아 니 짓이니?
2
2
문동주는 이제 진짜 모르겠다
2
2
핀터레스트에서 봤는데 이 그림 너무 예쁘다
3
3
지금 방장이 말하는 얘기 때문에 난 더 추억보정을 안 좋아함
1
1
우리 헬스장 슴가 머신 개맛있음
4
4
떡볶이 배민 취소됐다
벚꽃 축제기간인데
1
1
나 영화감독이 꿈인데
10
10
내가 누구?
집오면 배달도착하게 맞춰서 주문했는데
3
3
여드름브레이크는 그닥재미없네
5
5
고독한 미식가 뒷북으로 봤는데
2
2
아박 vs 스초생
2
2
아니 4월이면 여름이라매!!
방울토마토 뭐 살까?
3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