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 역겨운 인간임
04.02
·
조회 381
밖에선 천사처럼 웃지.
예의 바르고, 착하고, 말도 곱게 해.
근데 익게만 들어오면—
미친 사냥개로 변해.
이빨 드러내고,
광기 풀충전.
솔직히 나도 내가 좀 무섭다.
저저번 달에 다중인격 검사 받았는데
자아가 4~5개쯤 나오더라.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날 선 아이가 나온 듯.
익게 좀 오래 했던 사람이라면
나 알아볼 수도 있을 걸.
나는 어디에나 있고,
동시에 어디에도 없어.
가끔 나조차
내가 소름끼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런가,
내 직업도 좀 이상해.
창의적인 일…이라 해야 하나.
정확히는 말 못 해.
말하면 들킬 것 같아서.
어쨌든 고맙고, 미안하다.
여기서 내 정신 난사, 다 받아줘서.
댓글
😎일상(익명) 전체글
남자 바람막이 하나 사려는데 봄가을에 입을만해?
4
버거킹 왔는데 알바들 죽으려고 하는데?
7
치지직 같이보기 지리네
3
아니 광화문에 이제 다들 집가던데
각자 집에서 하는거였구나
1
영셸든 재미잇다ㅋㅋㅋ
2
점심
17
혹시 팟빵 이용하는 사람 있음?
2시의 침착맨만 기다려
노년 중년 청년 안가리고 생활고랑 외로움이 진짜 문제더라..
6
나도 오늘 샤브샤브 먹어야겟다
1
원희보고싶다
6
헌법재판관도 중립 못 지키고 급발진 박는 것
2
소방관분들 음식소매넣기 하고왔어
6
상대방 입장 좀 생각해....
8
FBI 블랙웁스 C++ HTML 떴냐
콜드플레이 내한 특)
1
탄핵된건 된거고 처벌도 받나?
11
난 저녁에 샤브샤브 뷔페 갈거야
1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