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 역겨운 인간임
04.02
·
조회 365
밖에선 천사처럼 웃지.
예의 바르고, 착하고, 말도 곱게 해.
근데 익게만 들어오면—
미친 사냥개로 변해.
이빨 드러내고,
광기 풀충전.
솔직히 나도 내가 좀 무섭다.
저저번 달에 다중인격 검사 받았는데
자아가 4~5개쯤 나오더라.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날 선 아이가 나온 듯.
익게 좀 오래 했던 사람이라면
나 알아볼 수도 있을 걸.
나는 어디에나 있고,
동시에 어디에도 없어.
가끔 나조차
내가 소름끼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런가,
내 직업도 좀 이상해.
창의적인 일…이라 해야 하나.
정확히는 말 못 해.
말하면 들킬 것 같아서.
어쨌든 고맙고, 미안하다.
여기서 내 정신 난사, 다 받아줘서.
댓글
😎일상(익명) 전체글
사랑받고싶다
3
아 씨 왜 설레지
7
일하기 싫다 집에 가고 싶다
11시에 회의 있는데 끝나고 나오면 결과 나와있겠네
2
초보자때는 프레스만 해도 됨?
4
J250403
1 시간 뒤면 역사의 한 순간 시작이야
2
원래 폰 완충하고 일하러 갔다오면
2
일단 쉬기 vs 일단 씻기
3
안국역 앞에 많이 모였네
6
서울에 회사 많은 지역이 보통 어디어디야?
15
오드망
봇치 더 락 굿즈 샀는데 비싸다..
5
42살 아저씨가 포켓몬 카드 구하러 다니는거
4
인용 각이다
동생이 키로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누나가 위로해주네
8
bless you
아침
2
와 레그프레스 5세트 했는데 허벅지 개땡겨
드디어 오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