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 역겨운 인간임
04.02
·
조회 316
밖에선 천사처럼 웃지.
예의 바르고, 착하고, 말도 곱게 해.
근데 익게만 들어오면—
미친 사냥개로 변해.
이빨 드러내고,
광기 풀충전.
솔직히 나도 내가 좀 무섭다.
저저번 달에 다중인격 검사 받았는데
자아가 4~5개쯤 나오더라.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날 선 아이가 나온 듯.
익게 좀 오래 했던 사람이라면
나 알아볼 수도 있을 걸.
나는 어디에나 있고,
동시에 어디에도 없어.
가끔 나조차
내가 소름끼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런가,
내 직업도 좀 이상해.
창의적인 일…이라 해야 하나.
정확히는 말 못 해.
말하면 들킬 것 같아서.
어쨌든 고맙고, 미안하다.
여기서 내 정신 난사, 다 받아줘서.
댓글
😎일상(익명) 전체글
날씨 좋은데 집에만 있네
5
원희가 최고라는건 아직 이른거같아
5
이런 짤이 있었는데.. 뭔지 아는 사람???
2
어제 저녁 술 한잔하고 자는데...
쉬었냐는 말에 웅...쉬었어요라고 했는데
1
강냉이 맛있다
노브랜드 초코바나나 크레페 맛도리네
1
털 관리 vs 몸매 관리 vs 피부 관리 뭐가 제일 힘듦?
7
어제 진짜 배가 어마어마하게 나온 아저씨 봤음
3
풍하
맛피자 버거 맛있다
6
셀카 좀 많이 찍어 둘걸
3
폭싹 3화 보고 놀랐따
1
최근 갑자기 시내버스가 운전을 부드럽게 한다 싶었는데
직장에서 왕따 당하는 중인거 같은데요
12
오늘의 계획
3
소개팅에서 여자 집 데려다 주는거 어때?
11
대지은은 과연 누구랑 결혼할까
11
로또 인기 스멀스멀 올라오나봄
5
땀흘려 번돈 10억 VS 마우스 딸깍으로 번돈 10.1억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