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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는데 연애 잘만하는 애들은 마인드가 다르긴 하더라
1
04.02
·
조회 419
옛날 군대 선임 중에 여친 맨날 바뀌면서 이 여자 저여자 만났던 사람 있었는데
(전여친, 썸녀 다 합해서 거의 20명도 넘었던걸로 기억함 당시 21살짜리가ㅋㅋ)
누가봐도 평균이하로 못생겼는데도 계속 여자 얘기로 뽐내듯이 입 털길래 처음엔 저 사람 구라인가 싶었음
(입은 무지 잘 턺. 근데 암만 봐도 거짓말로 느껴졌었음 전형적인 사기꾼 느낌?)
근데 폰 꺼내서 갤러리 보여줬는데 말했던게 다 진짜더라
이 사람 뭔가 싶었는데,
걍 마인드가 달랐음
눈치 안 보고, 얼굴에 철판 깔고 행동하는건 당연하거니와
여자한테 까여도 절대 주눅 한 번 안 들더라
대충 이런 느낌,
만약 대시하다가 까였다?
“뭐 그럴 수 있지. 얘는 포기하고 다른사람이나 찾자ㅋㅋㅋ” 이 마인드더라고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었구나 하고 그 때 느꼈음ㅋㅋ
댓글
소심한 왕흑
04.02
씁 난 별루다
물론 20대 초반이니 그럴 수 있지만, 사람이 진지하지는 않네
명예로운 포신
04.02
ㅇㅇ 그래서 나도 사기꾼 같다고 느껴졌던거
소심한 왕흑
04.02
그래도 20대 초반인데 솔직히 부럽긴함 ㅋㅋㅋㅋㅋㅋ
@명예로운 포신
하여자인 월길
04.02
인생 = 철권
맞으면서 배우다보면 강해진다
호에엥놀라는 풍칙
04.02
부럽다 그 성격 나 쫌만 나눠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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