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실연 극복중입니다...

온화한 능봉
04.02
·
조회 344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실연 극복에 글쓰기가 좋다는 영상을 보고, 며칠전 남겼던 글에 몇몇분이 답글을 달아주셔서 참 많이 힘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앓고 있던 불안장애 때문에 평소에도 약을 먹고 있었는데, 이별 후 급격한 불안증상으로 약을 먹는 횟수가 너무 많이 늘어 걱정입니다.

 

금연 2년째인데 담배 생각도 정말 간절하네요… 실연 때문에 다시 담배를 피우기엔 너무 억울해서 이악물고 버티고 있습니다.

 

정말 힘들었던 첫 날이 지나고, ‘시간은 흐른다’, ‘시간이 약이다’ 되뇌이며 5일 차에 접어드니 조금은 나아진 것도 같습니다. (출퇴근길에 들었던 풍전무님의 고민상담 영상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따금씩 그녀에게서 ‘다시 연락이 오지 않을까’하며, 카톡소리에 기대하고 놀라는 저를 보면 한심합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큰 일이 아닌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못 해줬던 것에 대한 후회가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이별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음 사랑에게는 좀 더 배려깊은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이곳에 글을 쓰지 않아도 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소망합니다.

 

다른 모든 분들도 꼭 행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댓글
호들갑떠는 도상
04.02
힘내세요
온화한 능봉 글쓴이
04.02
감사합니다!!
그릇이큰 정기
04.02
약먹으면 불안증세가 좀 나아지나요? 저도 자주 불안증상이 있어서요..
온화한 능봉 글쓴이
04.02
네 약 먹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릇이큰 정기
04.02
감사합니다^^
@온화한 능봉
행복한 요화
04.02
좋은 날이 올거예요 화이팅
온화한 능봉 글쓴이
04.02
감사합니다!!
상남자인 왕반
04.02
모든 감정은 지나갑니다. 잠시 지나가는 손님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님을 힘들게하는 생각이나 감정은 언제나 떠오를 수 있죠. 그 생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그런 생각을 받아들일지 말지 여부는 님에게 달려있어요. 감정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게 저는 도움이 많이 됐거든요. 원래의 일상을 회복하길 바랄게요.

😎일상(익명) 전체글

내가 너네 항상 말했을텐데? 5
일상
부끄러운 장구
·
조회수 408
·
04.02
침착맨 익게 근황 1
일상
줄건주는 엄안
·
조회수 386
·
04.02
오늘 장본것들 2
일상
매력적인 관통
·
조회수 336
·
04.02
김수현 얘기 하다가 이해 안가는게 있는데 11
일상
명예로운 두예
·
조회수 527
·
04.02
롱스커트 야하지 않냐? 2
일상
졸렬한 한융
·
조회수 406
·
04.02
자괴감 오진다 1
일상
최고의 손해
·
조회수 324
·
04.02
지코바 가격인상 미쳤네 2
일상
배부른 성렴
·
조회수 371
·
04.02
김말년풍으로 그려달라고해도 그려줌? 1
일상
호들갑떠는 조비
·
조회수 347
·
04.02
헌법재판관도 가족은 있을거 아니야 11
일상
울면죽여버리는 조진
·
조회수 482
·
04.02
까마귀 까치는 키울만한 새인거 같아 1
일상
건강한 포륭
·
조회수 341
·
04.02
달마건 왜이맇게 재밌냐 5
일상
부상당한 진횡
·
조회수 355
·
04.02
깨팔아 니 짓이니? 2
일상
줄건주는 양관
·
조회수 394
·
04.02
문동주는 이제 진짜 모르겠다 2
일상
분노한 육모
·
조회수 419
·
04.02
핀터레스트에서 봤는데 이 그림 너무 예쁘다 3
일상
분노한 이력
·
조회수 426
·
04.02
지금 방장이 말하는 얘기 때문에 난 더 추억보정을 안 좋아함 1
일상
호들갑떠는 위탄
·
조회수 396
·
04.02
우리 헬스장 슴가 머신 개맛있음 4
일상
침착한 묘택
·
조회수 406
·
04.02
떡볶이 배민 취소됐다
일상
졸린 공손수
·
조회수 354
·
04.02
벚꽃 축제기간인데 1
일상
간사한 하후패
·
조회수 356
·
04.02
나 영화감독이 꿈인데 10
일상
분노한 곽마
·
조회수 427
·
04.02
내가 누구?
일상
명예로운 극려
·
조회수 377
·
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