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소설 2
04.01
·
조회 335
공원 벤치에 앉아서 하늘만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옆에 와서 말하셨어요.
“날씨 참 좋지?
이렇게 햇살 좋은 날엔,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마치 내가 죽어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처럼,
할아버지는 아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속삭였어요.
“사는 게 이득이니까”
댓글
충직한 화련
04.01
(마이너스 통장을 보여주며) 살면 살수록 적자인데요?
하남자인 유헌
04.01
(내 마음을 보여주며) 자 봐봐 살수록 마음에는 이자가 더 붙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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