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에게 좋은 남자였을까?
04.01
·
조회 374
우리 헤어지기로 한 거 잘한 것 같아
많이 힘들었잖아
우리에겐
각자의 직장이 있고
각자의 친구가 있고
각자의 취미가 있고
각자의 사랑이 있었으니까
비밀스러운 관계는
우리 둘의 세상에선
가슴 뛰는 일이었지만
밖의 세상에선
용인되지 못할 일이라는 거
너무 늦게 깨달았어
이제라도
돌아가자
많이 늦었지만
아무도 몰랐으니깐 우리만의
추억으로 간직하자
추악한 기억
그런데 아직도
궁금한게 하나 있어
너는 나에게 좋은 남자였어
나도 너에게 좋은 남자였을까?
아무 대답도 들을 수 없단 거 알아
그냥 묻고 싶었던 마지막 질문이었어
그럼
잘가
댓글
활기찬 등무
04.01
가라
행복한 왕충
04.01
다음 남자는 너로 할까?
활기찬 등무
04.01
나 여자야
@행복한 왕충
행복한 왕충
04.01
아쉽네
@활기찬 등무
😎일상(익명) 전체글
오늘 너구리 하나밖에 안먹음..
1
브루노마스 레이디가가 노래 너무좋아
4
동물도 빈익빈 부익부가 있는거 같애
4
아 장단 맞추기 힘들다
2
이번 탄핵선고일 무사히 지나가길빈다
3
부동산 잘 아는 침붕이 있나
3
점심
8
순자가 최고랑께!!!!
1
저메추는 모두 개돼지다
2
엘리오 애꾸눈인줄 알았는데 약시교정패치래
성인이 식사하나 선택못하고 커뮤에 물어보냐
11
진짜 점매추 저매추 지랄 떠는 거
오늘 고양이땜에 못잤는데 혼도못냄
4
Sza 너무 좋다
7
갤워치 안사길 잘했다
4
요즘 폭삭 쇼츠 보면서 하루에 한 번은 운다
난 차은우 별로인데 이유가
3
슈퍼주니어는 김기범 이라는 멤버가 그렇게 인기 많았다는데
8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지?
8
점메추, 저메추 하면서 계속 어그로성 글 쓰는 놈 있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