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우리가 침하하를 좋아하는 건. '미소'가 그리워져서지 않을까.

그릇이큰 손건
03.31
·
조회 286

우리가 침하하를 좋아하는 건. '미소'가 그리워져서지 않을까.

 

 

 

아마 여기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뮤니티 구력들이 상당히 있는 사람들일 거라 생각해.

 

근데 왜 우리는 이곳에 왔을까.

 

요새는 모든 커뮤니티가 ‘웃음’이 목적이 아니라. 그저 ‘열광’만이 목적이 된 것 때문이라 생각해. 그 열광도 긍정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모두가 혐오든 분노든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열광만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행여나 좋은 글이 나타나도 성별, 정당, 지역, 인물, 사건, 사고 뭐 그냥 댓글로 내가 느낀 즐거운 감정을 망쳐버릴 확률이 높음.

 

이해는 함. 그게 가장 쉬운 열광의 방법이니까.

 

다들 그래서 질려서 떠나버린 것 같아.

 

근데 사람은 부정적인 감각으로는 살 수가 없음. 너무 지쳐버렸어. 결국 다시 유머가 그리운 거야.

 

 

 

 

그래서 웃음보다는 옅지만, 다른 아픈 마음들이 배제된 침하하에 모이는 게 아닐까 싶어.

 

쮸뿰의 만화 같은 그런 감각 말이야.

 

그래서 다들 여기서만큼은 예의들이 바른 것 같고. 침하하가 커지는 걸 바라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참.

 

산다는 건 벅찬 일인 것 같아. 허허허.

댓글
호에엥놀라는 곽승
03.31
햏자의 길은 멀고도 험한길이요
상남자인 손수
03.31
ㅋㅋㅋ웃김
호에엥놀라는 곽승
03.31
침햏햏
@상남자인 손수
졸렬한 주태
03.31
손건이 그릇이 크네

😎일상(익명) 전체글

오늘 판결문 들으면서 느낀건 4
일상
우직한 관구중
·
조회수 460
·
04.04
님들 살면서 죽고싶다는 생각함? 9
일상
안피곤한 누발
·
조회수 381
·
04.04
지금부터 내가 싫어하는 글에는 빵! 하고 총을 쏠 것이야 10
일상
하남자인 장막
·
조회수 339
·
04.04
가죽잠바입고 나오니까 더워죽겠네 1
일상
평화로운 오의
·
조회수 359
·
04.04
정치글 관련 소신발언 5
일상
피곤한 윤례
·
조회수 473
·
04.04
하루에 2600~3000칼로리 먹기로 했어 2
일상
효자 고옹
·
조회수 359
·
04.04
이 글이든 저 글이든 관리자가 알아서 하게 냅둬 1
일상
안피곤한 채중
·
조회수 361
·
04.04
병건이가 너네 친구냐? 어디 병건이 병건이 하고 있어 12
일상
상여자인 장미
·
조회수 474
·
04.04
다래끼인줄 알고 병원갔는데 6
일상
안피곤한 원유
·
조회수 393
·
04.04
난 정치글 짜르는거 찬성임 8
일상
효자 감례
·
조회수 465
·
04.04
연애 고자 플러팅꿀팁 좀 10
일상
평화로운 장영
·
조회수 414
·
04.04
병건이 보니깐 3
일상
부끄러운 견홍
·
조회수 354
·
04.04
근데 탄핵 되면 전대통령 취급 안해주나? 예우가 어뜨케 됨? 7
일상
온화한 고소
·
조회수 488
·
04.04
몬헌 뒤지게 어렵네 3
일상
변덕스러운 양호
·
조회수 358
·
04.04
수도권에 벚꽃핌? 5
일상
호에엥놀라는 고담
·
조회수 366
·
04.04
정치글 다 썰리는거야? 7
일상
예의없는 양기
·
조회수 438
·
04.04
무한도전 식객편 같이보기 보는데 2
일상
효자 유오
·
조회수 352
·
04.04
챗지피티 갑자기 멍청해진거같지 2
일상
그릇이큰 설교
·
조회수 376
·
04.04
8분 남았다 3
일상
매력적인 관녕
·
조회수 398
·
04.04
아는 동생이 이번에 현대자동차 서류 붙었거든 4
일상
뇌절하는 장절
·
조회수 456
·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