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우리가 침하하를 좋아하는 건. '미소'가 그리워져서지 않을까.
4
03.31
·
조회 258
우리가 침하하를 좋아하는 건. '미소'가 그리워져서지 않을까.
아마 여기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뮤니티 구력들이 상당히 있는 사람들일 거라 생각해.
근데 왜 우리는 이곳에 왔을까.
요새는 모든 커뮤니티가 ‘웃음’이 목적이 아니라. 그저 ‘열광’만이 목적이 된 것 때문이라 생각해. 그 열광도 긍정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모두가 혐오든 분노든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열광만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행여나 좋은 글이 나타나도 성별, 정당, 지역, 인물, 사건, 사고 뭐 그냥 댓글로 내가 느낀 즐거운 감정을 망쳐버릴 확률이 높음.
이해는 함. 그게 가장 쉬운 열광의 방법이니까.
다들 그래서 질려서 떠나버린 것 같아.
근데 사람은 부정적인 감각으로는 살 수가 없음. 너무 지쳐버렸어. 결국 다시 유머가 그리운 거야.
그래서 웃음보다는 옅지만, 다른 아픈 마음들이 배제된 침하하에 모이는 게 아닐까 싶어.
쮸뿰의 만화 같은 그런 감각 말이야.
그래서 다들 여기서만큼은 예의들이 바른 것 같고. 침하하가 커지는 걸 바라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참.
산다는 건 벅찬 일인 것 같아. 허허허.
댓글
호에엥놀라는 곽승
03.31
햏자의 길은 멀고도 험한길이요
상남자인 손수
03.31
ㅋㅋㅋ웃김
호에엥놀라는 곽승
03.31
침햏햏
@상남자인 손수
졸렬한 주태
03.31
손건이 그릇이 크네
😎일상(익명) 전체글
취뽀햇다!
2
2
착맨의 삶이란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마블 하면 뭐가 먼저 떠올라?
8
8
담배 추천 좀요
6
6
6월에 마스터듀얼에 나온다는 카드테마
치킨값으로 36000원 소비했다
2
2
S랭크 몬스터 베헤모스지만 고양이라고 착각하길래 엘프 소녀의 기사(애완묘)로 살고 있습니다가 뭔지 모르는 애들도 있더라
2
2
오늘의 미녀 3일차) 에스파 닝닝
2
2
나왔다 내 얏옹
박물관에 도깨비 부대 아직이네
2
2
이거 맛나 보여
귱금한게 생겼음 투표할때
1
1
날씨 좋자나~!
페르소나 논 그라타 모르는 애들도 있더라
4
4
미친날씨
시 나 소설 분석 할때 '목가적''목가소설" "목가시" 그렇게 배우지 않나?
12
12
마켓컬리 유린기 맛있네
5
5
회사에서 평소 가끔 인사만 주고받던사이인데
6
6
아오 낚였어
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