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혼자 식당하는 침돌이 40명 단체 예약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벌써 3월이 끝나 가네요.
새벽에 일어나 집 주변을 둘러 보다 수선화가 다 만개해서 찍어 봤습니다.



평일엔 완두콩, 상추, 모듬쌈 등
모종을 구매해서 심었습니다.


비 온다 해서 빨리 심었는데
생각보다 적게 내렸네요.
아쉽지만 직접 물 뿌려 줬습니다.
올 겨울동안 시금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손님들도 여러번 리필하실 정도였네요ㅎㅎ

마을 주민께서 통닭, 피자빵 등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최근에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쓰레기통이 저 멀리까지 날라 갔네요.
공무원분들이 직접 오셔서 수거해 가셨습니다.

왼쪽에 있는 음식은 돼지 껍데기로 만든 편육입니다.


평일엔 손님이 안계셨지만
주말엔 날씨가 조금 풀리면서 손님이 조금씩 오셔서 식사하고 가셨습니다.
3번째 사진은 김치전까지 서비스로 대접해 드렸는데
바쁜 상태라 차마 사진은 못찍었네요.
송구합니다.

농사 지은 얼갈이입니다.
늦가을에 심어서 키운 후
겨울 지나 봄에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시금치랑 비슷하죠

얼갈이 김치 끝.

마지막으로 적은 돈이지만 기부도 했습니다.
저도 산속에서 살고 있다보니
뉴스로 접할때 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주말 동안 많은 사람들이 산책나오셨는데
그중 남자 대학생 5명이 계곡에서 취사하려 하길래
최근 산불 사건이 많이 일어나서 취사하시면 큰일나신다 라고 말하곤
못하게 막았네요.
그리고 예약 전화가 왔습니다.
확정은 아니지만
일주일 전에 다시 음식 관련 전화 주신다고 합니다.
잘 대접해드려야 겠네요.
다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쉬세요.
다음주도 화이팅입니다.
현재 예약 손님 일정
3/22 - 10명(완료)
4/22 - 40명(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