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중 싸움
03.30
·
조회 585
실은 나는 걀혼식 가는거 엄청 싫어함
돈도 돈인데 신랑신부랑만 아는 상태에서 그냥 멀뚱하게 불편한 옷입고 시간보내고 오는게 시간도 아깝고 솔직히 재미도 없고 밥도 왠만해서는 맛없는듯
오늘 남친 지인이 결혼해서 나는 안갈거고 혼자 가라고 했는데 같이가자고 그래서 같이 갔다옴 왕복 3시간 걸려서 결혼식 갔다왔는데 (이것도 별로였음)
솔직히 결혼식에 공을 엄청 들이고 잘한거임 내가 결혼식 하는거 담에 우리 차례니까 결혼식하는거 너무 부담스럽다 이렇게 말했는데
그러면서 하고싶은거 있으면 하라고 왜그렇게 시기, 질투가 많냐고 함
시기 질투라고 하면 맞는데
돈 들잖아 …돈 믾이 버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는 아껴서 더 살자 이렇게 밀해주면 어디 덧나나
지금 내마음속은 이번에 결혼하는거 이것저것 하고싶다 마음이랑 인생 선배들은 결혼식에 돈쓰는거 아니다라고 말해서 맘 속에 대립하고 있었음
나 혼자서 웨딩홀이라우스드메 싸게해서 기분 좋았는데 남들 이쁘게 하니까 부럽고 시샘이 생기더라
이런걸로 싸우는 나 비정상인가
댓글
띠요옹당황한 유오
03.30
태도 킹받네 그럼 나서서 해주던가 말만 던지네
호에엥놀라는 장검
03.30
나 모쏠인데 결혼준비하다가 갈라서기도 한다더라. 서로 이것저것으로 극한 스트레스 상태라서 ㅇㅇ
좀 딴소린데 울 사촌누나 결혼할때 다이어트를 도대체 얼마나 했는지 뭔 사람이 반쪽이 났더라고..
이쁘긴 진짜 이뻤는데 아니 얼마나 고생했을까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좀 그러더라. 그런거보면
걍 내가 힘든만큼 쟤도 힘들구나 생각하구 억지로라도 둘이 자주 얘기하면서 푸는 수밖에 없을듯.
암튼 결혼 화이팅
하남자인 장선
03.30
성대하고 보기 좋은 결혼식을 해도 시샘하는 사람과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테고
검소한 결혼식을 해도 시샘하는 사람과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테니깐
좋은 쪽만 보고 생각하자구~
남친분이 결혼식에 하고싶으면 해라고 말한 부분에 비교적 검소하게 준비되고 있는 결혼식에 대해 여자친구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어서 말을 꺼내게 된게 아닐까 싶어. 하지만 그 마음의 불편함이 왜 이리 시기, 질투가 많냐며 좀 삐뚫고 모나게 표현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 결국 본질은 여자친구에게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과 형편에 맞게 알뜰히 결혼 준비를 하게 된 감사함 아닐까?
만취한 조삭
03.30
본인 결혼식 문제도 문제지만 남친 지인 결혼식 억지로 간 거 부터 쌓였네
간사한 유변
03.30
너한테 속상한감정이드는게 정상비정상이어딧어
만취한 한덕
03.30
남친 대응이 별로네
최고의 진명
03.30
남들 생각하지말고 서로만 봐~
둘이 잘 살묜 그만이지
결혼식? 어케 하든 남들은 관심없다
간사한 이부
03.30
보통 결혼식은 같이 안 가는 게 서로를 위한 건데 ㅋㅋㅋㅋ
첨엔 남잔줄 알았자나
이런 속깊고 야무진 애한테
저런 하남자가 있다니
꺼이꺼이 오호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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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익게의 수준 높은 엘리트들과 담화를 나누니 기분이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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