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AI에 직업이 대체되기 전인 사람들 많을듯

일상

졸린 원만래

03.28

최근에 웹연갤이라는 웹소 연재하는 사람들 모이는 곳에서

AI활용해서 소설을 썼다는 사람을 봤음

내용을 다 써달라 이렇게 하는 건 아니고

찾아달라는 거 찾아달라고 하고 이야기 구조 같은거 짜달라고 해서

그걸 다 뜯어고쳐서 낸다는데

그걸로 유료도 하나 완결했다고

전에 쓰던 속도랑 비교하면 속도나 드는 노력이 똑같아서

사실상 AI 사용하나 마나 차이가 없다고

절대 AI는 우리 직업을 대체할 수 없을 거라고

라는 말을 듣고

1, 2년 안에 우리 직업이 대체되겠구나 생각나서 개 소름 돋았다

내가 지금 유료 하고 있는게 시원하게 망해서 1주일에 편의점 하루 나가는 정도밖에 못벌고 있는데

그럼에도 그거 완결을 해야 해서 쓰기 싫은거 붙잡고 끙끙거리며 쓰고 있는데

그거 때문에 작업속도도 안나고 생활고는 생활고대로 찾아와서 죽을맛이었는데

어젠가 그 글 보고 바로 신작 쓰기 시작했음

내 직업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2배럭 돌려야지…

최고의 마일제

03.28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 지금 ai수준이랑 3년뒤 5년뒤 ai 수준이 얼마나 차이날지는

명예로운 창기

03.28

ai도 소설을 쓰던사람이 써야지, 뭐 천문학자한테 ai 쥐어준다고 유료전환가능한 문피아 소설이 바로 튀어나오겠어? 너는 글쓰는걸 숨쉬듯이 해왔으니 그게 누구나 할수있는 쉬운영역으로 느껴질수도있지만 어떤사람들은 이야기를 만드는것 자체를 어려워함(작가들은 이걸 잘 모르더라) 자료조사나 기획단계는 ai로 처리할수 있더라도 결국 마지막 아웃풋을 손보는건 작가의 감각이 필요해. 무엇보다도 독자로서 ai가 쓴 문장으로 이루어진 소설을 굳이 읽고싶지 않음. 네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매력적인 문흠

03.28

뭐 솔직히 웹소설 같은게 ai가 따라쓰기 제일 쉽지. 좀만 있으면 오히려 사람보다 퀄리티 더 좋게 뽑아낼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