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갔다왔는데 생각이 많아짐
03.26
·
조회 330
원래 저녁 안 먹을라 했는데
유튜브 보니깐
까불닭이 먹고 싶더라고
먹방을 본 건 아님..
근데 까불닭 데이였는지 전부 품절
편의점 3군데 들리느라 700칼로리 소모하고
평소처럼 거북목하고 할머니처럼 집 가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길쭉길쭉한게 다가오더라?
요괴인줄 알고 주의깊게 살펴봤는데
검은색 헤어밴드하고 검은색 반팔반바지 입은 남자인거임!
반사적으로 허리는 곧게 폈는데
배 튀어나오는 것 같아서 불닭봉지로 가리고 후회했어
암튼 찰나에 관상을 보니깐
어깨라도 부딪쳐서 백년해로하고 싶은 상이더라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깐
봉지로 2개 샀는데
1개만 끓여먹을라고..
내일 이 시간에 나가서 또 보면 그린라잍이지?
댓글
관통한 송백
03.26
백년해로 ㅋㅋㅋㅋㅋ
잘했네
그릇이작은 유의손
03.26
내가 상상에 박한 편인데
오늘은 예외임
온화한 토안
03.26
너 n이야?
그릇이작은 유의손
03.26
인프핀데..
충직한 종소
03.26
요괴에서 백년해로할 사람으로 뒤바뀌네ㅋㅋㅋㅋ
😎일상(익명) 전체글
축의금 만원짜리 10장 주면 불편해? 신권으로 줘야해?
7
무제노트 사고싶은뎅
1
Atm기에서 만원짜리 오만원으로 바꾸기 가능해?
3
쿠팡플레이 영화 아노라 구매한사람 있음?
1
횐님들 저 임신했쟌슴
14
진짜 날씨 야랄났네
2
축소수술했더니 남친한테 차였어..
9
J250328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눈온다
4
어제 하채했더니 너무 힘들어
2
폭싹 다본사람 스포좀해줘
9
선고 기일 언제 말해줘
2
흑역사의 인간화
4
나 어제 콘서트갔다가 카더가든닮은사람 봤는데
3
봄 너무 힘들다
2
디즈니 전성기시절 구피와 친구들
4
우리나라 사람이 드립 잘 치는 이유를 알겠다
난 관식씨 생각에 눈물이 자꼬만 난다
2
폭싹 다 봤네요 (스포)
1
요즘 빽햄이 유행이길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