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갔다왔는데 생각이 많아짐
03.26
·
조회 311
원래 저녁 안 먹을라 했는데
유튜브 보니깐
까불닭이 먹고 싶더라고
먹방을 본 건 아님..
근데 까불닭 데이였는지 전부 품절
편의점 3군데 들리느라 700칼로리 소모하고
평소처럼 거북목하고 할머니처럼 집 가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길쭉길쭉한게 다가오더라?
요괴인줄 알고 주의깊게 살펴봤는데
검은색 헤어밴드하고 검은색 반팔반바지 입은 남자인거임!
반사적으로 허리는 곧게 폈는데
배 튀어나오는 것 같아서 불닭봉지로 가리고 후회했어
암튼 찰나에 관상을 보니깐
어깨라도 부딪쳐서 백년해로하고 싶은 상이더라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깐
봉지로 2개 샀는데
1개만 끓여먹을라고..
내일 이 시간에 나가서 또 보면 그린라잍이지?
댓글
관통한 송백
03.26
백년해로 ㅋㅋㅋㅋㅋ
잘했네
그릇이작은 유의손
03.26
내가 상상에 박한 편인데
오늘은 예외임
온화한 토안
03.26
너 n이야?
그릇이작은 유의손
03.26
인프핀데..
충직한 종소
03.26
요괴에서 백년해로할 사람으로 뒤바뀌네ㅋㅋㅋㅋ
😎일상(익명) 전체글
아크네 스튜디오 2025 s/s
3
나 남말 안듣고 내말만 하는 성격인디
2
오늘 어그로
6
흐음 언어 어렵네…
3
위로가 필요하잖아?
5
키리 치즈 엄청 맛있다
남자 올인원 스킨로션, 선크림, 아이크림 정도만 바르는데 추가할것??
15
대구는 안동이랑 가까워서 그런가
1
빨간색 신발이 갖고 싶어
2
난 카라미님 첨 이름 들었을때 버튜버나 여자 스트리머인줄 알았음
11
몇년 전에도 우리 동네도
2
우리동네도 탄내 왔어
14
Lte 인터넷이 엄청 느리네
1
직장에서 입을건데 뭐가 제일 이쁘니??
7
오늘 화장품 안쓰는거 다 모아서 버리려고 정리햇는데 어떻게버리지
9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모기소리 들었어
그 광고로 뜨는 야한 향기 향수 진짜 존재해??
7
레시피북 후기 보는데 조미료 쓴다고 머라고하네
6
요즘 치과 엄청 좋아졌더라
취미로 유도 레슬링 무에타이 하는 여자 어때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