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03.25
·
조회 374
아동센터 공익인데 애들 문제 알려주는데 너무 힘듬
수학을 알려주는데 수학을 알려주는 건지 국어를 알려주는 건지도 모르겠고
은/는/이/가/에게 이런 거 빈칸에 넣는 거 해야 하는데 이걸 이론적으로 알려줄 수도 없는거고
살면서 익숙해져야 하는 것들인데 이걸 모르겠다고 하니 뭘 어째해야 할 지 모르겠다
댓글
호에엥놀라는 신탐
03.25
체언-조사 결합은 쉽잖아
침착한 동심
03.25
그러니까 그걸 못하니까 스트레스 받는거임 초등학교 들어간 애들이
예를 들어서 사람x 지나갑니다라는 문장이 있고 x에 뭐 넣어야 하는지 묻는 문제인데
사람를 지나갑니다 이래 해버리니 아예 언어 감각이 없음
오히려좋은 서훈
03.25
책을 자꾸 읽혀야지 어쩔 수 없지 뭐
시뻘게진 조소
03.25
흠...요새는 무언가 다들 조각조각 떨어진 느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들이 이제는 다 따로노는 느낌. 어디서 부터 연결이 끊어진 걸까. 안타깝다.
배고픈 장진
03.25
경계선 지적장애 멘토링 봉사 해본 경험자로서 말해보자면
욕심 가지지말고 진도를 나간다기보다 0부터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반복학습 시켜야해.
지금 가르쳐서 알아듣는 것 같아도 몇주 지나 까먹는 경우 많고 동심이랑 수업하는거 아니어도 학교나 부모에게서 혼난 경험 많은 아이들이라 이해하지 못해도 이해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흔해서 정말로 이해했는지 상냥하게 물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해.
똑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건 이해하고 문제를 풀기보단 빈칸 채우는 느낌으로 문제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서술형으로 직접 물어봐야해.
추상적인 개념보다 암기과목을 오히려 더 잘 하는 경우가 많으니깐 암기(양은 적게) 위주로 하면서 자신감을 먼저 높여주고 동기부여가 생기면 그때부터 추상적인 개념도 함께 진도 나가는게 좋아
배고픈 장진
03.25
생활 습관 잡혀있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깐 공부보다는 사소한 생활습관(지각 안하기, 자리에 앉아있기, 숙제 해오기, 10분 집중하기) 같은 것들 목표로 두고 잘하면 칭찬해주는 방식도 동기부여에 좋더라고
배고픈 장진
03.25
나같은 경우 6학년 아이었지만 알파벳과 직각, 직선 등 기본 학습이 전혀 되지 않는 아이었는데 지각과 숙제의 개념조차 인지하지 못한 친구여서 첫 목표를 지각하지 않기로 뒀어.
그 다음은 숙제하기.
본인이 할 수 있는 과제를 주니깐 좀 더 어려운 과제(공부)도 하려는 마음이 생기더라고
침착한 조희
03.25
공익이면 걍 대충 가르쳐 강제로 끌려가서 노예짓 하는건데 뭐하러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면서 가르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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