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불안의 연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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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
조회 389
올해 재계약 안될까봐 연초에 엄청 불안했는데 결국 재계약은 됐어. 하지만 출근일수가 줄어서 월급이 반토막 났어.
알바가 구해질까 불안했는데 구했어. 근데 매장이 영 장사가 안될 것 같아서 조기퇴근이 잦을 것 같아.
돈 없는 와중에 집에 문제 생겨서 이사를 하게 됐어. 원래 이사 생각이 있긴 했는데 이사 비용도 걱정이고 집주인이 하자 사유를 받아드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쿨하게 오케이했어. 이 고민이 끝나니 괜찮은 집 구해질지가 불안이야.
불안한 삶 와중에 내가 하고있는 공부를 계속 하는게 맞는지, 대학원에 가서 빚을 진다해도 갚아나갈 수 있을지 불안했어. 하고싶은 일이 나이와 크게 상관이 없어서 다른 직업으로 안정 먼저 찾고 공부는 천천히 하기로 했어. 이 고민이 해결되니 내가 목표하는 안정적인 직업을 내년에 이룰 수 있을지 불안해.
그런데 이런 류의 고민을 작년에도 그 작년에도 계속 해왔던 것 같아. 근데 불안했던 것만큼 큰 일은 생기지 않았고 오히려 감사한 일이 더 많았어.
그러니 올해도 잘 넘어갈 수 있겠지?
댓글
띠요옹당황한 원소
03.25
헛소리인 줄 알았는데 진지한 글이라 당황했네
부상당한 한복
03.25
노잼인간이라 미안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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