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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친구 만났는데

가난한 환범
03.23
·
조회 400

구김살이 없더라

만나면서 약간 내가 왜 이렇게 살았나 싶음

걔는 아예 질투나 미움이 없어

누가 잘됐다고 하면

진심으로 축하해줌

 

그 친구는 근데 걔가 부자가 아니라 

엄빠가 진짜 개부자임

건물주보다 높은 건설사 대표님 두분 다

(물론 걔도 대겹다님)

 

근데 돈 있는 티를 잘 안내

옷도 유니클로 같은 거 입고

차도 산타페타고

먹는 것도 오마카세 안간데

 

아니 진짜 몇백억부자면서 왜 안쓰는걸까 싶기도 함

나같으면 펑펑 쓰면서 놀텐데

 

오랜만에 초딩친구들 같이 만났는데

신기하면서도 재밌는 경험이었음

 

저녁 밥은 걔가 냈음 

돈 굳어서 개좋음 ㅋㅋ

댓글
최고의 성의
03.23
종수형만 봐두 잠실프린스 개부잔데 성격 개좋잖아.
졸렬한 호준
03.23
이런친구 있음 좋겠다.
가망이없는 초촉
03.23
질투가 없는 게 아니라
왠만하면 질투할만한 대상이 아닌 거지
부유한 허의
03.23
교육을 잘 받았네
상남자인 조홍
03.23
병건이 봐두 그렇잖아
안피곤한 가충
03.24
ㅇㅈ.. 내 주변 부자언니도 구김살 없고 소소하게 잘 살아..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 맨날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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