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헤어지고 다시 만났는데 그 뒤로 모르겠어요

온화한 상산초옹
03.23
·
조회 366

3년 사귀다 권태 이유로 제가 차이고 3개월 정도 지나고 다시 만났어요.

저는 재회가 목표라서 헤어지고 몸도 가꾸고 직업도 나아지고 준비도 많이했지만

다시 만나서는 무거운 이야기는 안하고, 그냥 재밌게 놀고 싶었어요.

이틀동안 만났는데 (장거리임) 거의 사귀는 것처럼 즐겁고, 뭔가 서먹한 순간도 없었고 스킨십도 하고 즐겁게 놀았어요.

그런데 만나서는 좋았는데 다시 떨어지니까 뭔가 서로 텐션이 안나와요. 

사귈때와 같은 텐션을 바라는건 절대 아니지만, 만나서 잘 놀았는데도 상대는 다시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연락은 먼저 잘 안오지만, 또 만나자고하면 그러자해서 약속은 잡았어요…

 

그래서 질문은 헤어지고 만난 단계에서 어떤 느낌으로 다가가야 할까요?

1. 가끔 먼저 연락하면서 가벼운 친구처럼…

2. 연락 자주하지말고, 간절하지 않은척 하기

 

사실 이러면 안되는데 요즘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의지하는 연락을 많이하긴 했어요.

이야기하다보면 고민도 사라져서 제가 자꾸 기대는 상황이라.. 이성적으로 안좋을 것 같긴 해요.

 

님들은 이럴때 재회를 목표로 어떻게 행동할 것 같으시나요? 따뜻한 일요일 모두 행복하세요

댓글
온화한 장특
03.23
1처럼 가야죠 뭐. 3개월 정도면 둘 중 최소 하나는 이별 후의 삶으로 세팅이 되어 있을테고 한번 헤어진 경험이 있어서 쉽지 않아요.
재회를 듣게되는 사람은 이대로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계속 들건데 조급하게 들어오면 쳐낼지도 몰라요.
그리고 헤어짐의 원인이 해결 가능한 것이라면 천천히 끌어올릴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온화한 상산초옹 글쓴이
03.23
넵 계속 약한 강도로 부담되지 않도록 두드려 보겠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야죠. 천천히 가보려구요.
부유한 장남
03.23
재회한지 얼마 안된거면
상대방은 이 관계에 대해 좀 혼란스러운게 아닐까요?
연락오면 리액션 잘해주고 뜸할 땐 매달리지 않고
어느 정도 관계의 안정화 시간을 보내는걸로~
재회한지 좀 된거면? 잘 모르겠...
온화한 상산초옹 글쓴이
03.23
그렇군요.. 혼란스럽게 안해야겠어요..
부유한 장남
03.23
앗 제가 뭔가 글쓴이를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한 건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혼란이란게 예를 들어 어제까지 전연인이었는데 오늘 다시 만나자 합의한거면 태도가 스위치 껐다키듯 바로 바뀌진 않지 않겠냐는 뜻이었어요
저같으면 전연인에서 연인으로 태도가 전환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요
@온화한 상산초옹
온화한 상산초옹 글쓴이
03.23
맞아요. 저는 아직 전연인인 상황이에요.. 천천히 가야 되는데 자꾸 확인을 받고 싶네요 연인도 아니면서 부담주지 않고 억지로라도 여유를 가져보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해요!!
@부유한 장남
충직한 장료
03.23
남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의지하는 연락'이 문제인듯요.
다시 만나는 건 이전에 좋았던 기억이 남아있어서인데,
징징대고 힘 빠지는 얘기하면 좋았던 기억은 옅어지고 싫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장거리니까 만남보다 연락의 비중이 더 클텐데
다시 사귀는 동안 이걸 계속 들어줘야 하나 싶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재회에 아직 확신이 없는 것도 맞을듯.
확신 없는 관계에서 한쪽이 의존하는 모습 보이면 확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남친분께 좀 더 독립적인 모습을 보이시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온화한 상산초옹 글쓴이
03.23
조언 감사합니다. 의지하지말고 독립적으로 잘해보겠습니다!! 혼자서도 잘하는 모습 보여줘야겠어요..!
부끄러운 조우
03.24
줄 잘타야겠는디.. 삐끗하면 fwb 아니면 그 이하가 될지도. 저는 초옹이 마음 접으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반대편에서 관계를 끊자 마음 먹은 이유가 있었을테니 그 이유를 다시 상기시키지 않는게 지금은 베스트아닐까요.

😎일상(익명) 전체글

아 출근너무 빨리했다 3
일상
졸렬한 초이
·
조회수 347
·
03.26
회식 즐겁게 가는 방법 있을까요 13
일상
변덕스러운 서곤
·
조회수 439
·
03.26
몸살도 약이 있어? 8
일상
오히려좋은 제갈정
·
조회수 411
·
03.26
영산강 작가 [육식주의자] 줄거리 공개.txt 10
일상
오히려좋은 두미
·
조회수 416
·
03.26
까가 빠를 만든다라는말 진짠가봐 3
일상
띠요옹당황한 유복
·
조회수 503
·
03.26
요즘 자주 잘 듣는 아이돌 노래..
일상
부끄러운 두경
·
조회수 348
·
03.26
빨갛게 물든 배달용기 플라스틱에 버려도 되나요 4
일상
안피곤한 순전
·
조회수 408
·
03.26
솔직히 모의고사라는거 개짜치는거같음 17
일상
가망이없는 장포
·
조회수 462
·
03.26
차돌이랑 쭈펄이랑 전장붙으면 누가이김? 3
일상
하남자인 손건
·
조회수 383
·
03.26
징징글) 일한지 3일째인데 걍 쉬고 싶네 6
일상
하남자인 유윤
·
조회수 382
·
03.26
머리카락은 미련이야 2
일상
충직한 종승
·
조회수 386
·
03.26
잠이안와.. 4
일상
최고의 공손범
·
조회수 402
·
03.26
채식주의자 1부 줄거리 듣고 느낀건데 17
일상
침착한 김상
·
조회수 530
·
03.26
쿠사리 먹는게 성감대인 사람이 있는게 분명해 4
일상
안피곤한 한기
·
조회수 424
·
03.26
방에 향기 풍기려면 뭐가 좋을까 6
일상
오히려좋은 가보
·
조회수 412
·
03.26
산불피해 긴급모금 (카카오가 1000원씩 기부) 2
일상
만취한 석포
·
조회수 441
·
03.26
목요일날 비 소식 있던데 3
일상
그릇이작은 채훈
·
조회수 428
·
03.26
사실 침착맨 방송 나가는 게 내 꿈임 6
일상
뇌절하는 조위
·
조회수 456
·
03.26
짝사랑만 하면 오는 조울증 5
일상
피곤한 이흠
·
조회수 394
·
03.26
렌틸콩 먹어본적있는 사람? 9
일상
간사한 후성
·
조회수 377
·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