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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낮잠 잤다

가난한 등정
03.23
·
조회 304

꿈도 꿨는데 카리나가 운전하는 차에 탐

suv였는데 뒷좌석에는 나만 탔고

조수석에도 여자 있었는데 윈터인지 기억 잘 안 남

주차장에 차 잠깐 세우고 둘은 볼 일 보러 나갔고

나는 차 지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차가 후진을 함

무서워서 잠깐 차에서 나왔다가 구석으로 도망감

그 차 혼자 왔다갔다 하더니 옆 차를 긁었음

그리고 바로 쌩~

후에 바로 여자 둘이 탔고 목적지로 가는 중

아까 누가 차 긁은 얘기를 함

카리나 막 호들갑 떨면서 누굴까 이런 얘기함

거기가 sm 주차장이라고 생각해서 수만옹아냐?

라고 했더니 호들갑 떨면서 뭐라뭐라 함ㅋㅋㅋ

그리고 나는 지금 타고 있는 이 차가

회사 차라고 생각 해서 혹시 이거 녹음 하고 있는 거 아니야?

하면서 진심으로 걱정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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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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