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고려사 성종
03.21
·
조회 233
천거(薦擧)의 제도
성종(成宗) 11년(992) 정월에 교서(敎書)를 내려 이르기를,
“은(殷)의 고종(高宗)[殷宗]은 부암(傅岩)에서 죄인[胥靡]〈인 부열(傅說)을〉 불러다 썼고, 주(周)의 문왕(文王)[周王]은 위수(渭水)에서 낚시꾼[漁師]〈인 여상(呂尙)을〉 등용하여 혹은 이목(耳目)의 관사(官司)를 맡기거나 혹은 태형(台衡)의 직책에 제수(除授)하였으므로 능히 사직(社稷)을 바로잡고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었도다.
짐(朕)이 스스로 모든 정사[萬機]를 모두 보면서 7정(政)을 바로잡고자 생각하였도다. 학문을 쌓아놓지 않으면 선(善)을 알 수 없으며 어진 자를 임용하지 않으면 공(功)을 이룰 수 없으므로 안으로는 상서(庠序)를 열고 밖으로는 학교(學校)를 설치하여 재능을 견주는 장소를 열고 선비를 취하는 길을 넓혔도다.
그러나 아직 가슴에 보배를 지닌 출중한 선비를 얻는데 이르지 못하였으니, 어찌 어진 자를 가리고 능력 있는 이를 방해하는 자가 없다고 알겠는가? 무릇 문재(文才)와 무략(武略)이 있는 자는 궁궐로 나아와 스스로 자신을 천거[自擧]하는 것을 허락하노라.”
라고 하였다.
992년 01월 미상 (음)
댓글
😎일상(익명) 전체글
옛날에 포트리스할때
가짜 너드와 진짜 너드
8
댄군 유튜브 업로드 언제 올라올까
2
아 킹덤컴 포기
10
건강한 음주를 남성이 20살~64살까지 했을 때
5
서울 혼자 갈만한곳 어디 추천???
5
서울은 키보드 엑스포도 하는구나
2
나는 어쩌다 인터넷에 빠졌을까
6
스포) 찌질의 역사 결말
간장 유통기한 6개월 넘은거 먹어도 되나?
10
사랑한다 익붕이들아
7
나는 누구?
6
네이버 쿠키 멀티미션 30일간 개열심히했어
약19) 15600원의 행복 ㄷㄷ
4
방금 애플에서
4
너흰 평생마신 술 소주로 환산하면 몇병쯤돼??
18
댓글 삭제된건 남아있네??
동네 강에서 찍은 새
6
남자나 여자나 7의 여자, 7의 남자가 인기가 많더라
13
이거 알면 아저씨, 아줌마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