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이렇게 친구랑 멀어지나?

일상

호에엥놀라는 육개

03.21

어제 저녁에 15년+ 절친이랑 걔 와잎분이랑 저녁+술했어

둘이 만난지 반년도 안돼서 결혼해서 세번째 뵌거고

술은 첨이었음. 내가 술을 잘 안 마셔

술 좀 들어가고 진짜 개개개뜬금없이 어떤 여자가 좋냐고 와잎분이 물어보심

그래서 별생각없이 예쁜여자요하니까

깔깔 웃으면서 바로 “와 완전 한ㅇ이네“이럼서 혐오적표현 박음😨

처음 만났을 때도 운동해요? 하면서 어깨랑 배만지고 그랬었어

그 땐 성희롱같고 불쾌해도… 처음 만나서 어색해서 오바하고 이상한 건가?했거든

찐으로 걍 이상한 사람이였음

술자리는 내가 속 뒤집힌다고하고 일찍 파했어

아 머리 복잡해진다

띠요옹당황한 육연

03.21

이게 그냥 개주작이 아니라고?

호에엥놀라는 육개 글쓴이

03.21

아니야 진짜로

띠요옹당황한 육연

03.21

뭘 보고 결혼한 걸까... 님 친구가 박력 있는 스타일 좋아함? 물론 본문 내용은 무례하고 거칠고 뭐랄까 ... 양아치 같은데

@호에엥놀라는 육개

호에엥놀라는 육개 글쓴이

03.21

전혀 모르겠어. 처음으로 이런 사랑을 경험해본대. 친구랑 정치 이야기 많이 하는데 저런 성향 전혀 아니고 저걸 어떻게 보고 듣고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

@띠요옹당황한 육연

졸렬한 양의

03.21

머리가 저런 단어로 차있는 사람도 결혼을 한다고?

호에엥놀라는 육개 글쓴이

03.21

친구 부모님이 반대 많이 했는데 그때 난 .. 좀 그래도 걔도 성인인데 나까지 말을 얹는건 아니다 싶어서 아무 말도 안했어. 근데 내가 실수한 거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 좀 혼란스러워.

뇌절하는 이숭

03.21

많이 쫌 그런데?

울면죽여버리는 능통

03.21

완전 깬다..

변덕스러운 대운

03.21

너무 무례하잖아!!

띠요옹당황한 전예

03.21

슬슬 멀어져간다 난

초조한 동부

03.21

그 말 친구도 들은거야? 이해가 안감;;

효자 동소

03.21

적어도 아내분 있는 자리는 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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