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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그릇이 작은 사람에게는 큰 시련이와요

예의없는 원환
03.20
·
조회 331

급하게 내가 감투를 쓸 일이 있는데 월급 두배이벤트로 3개월만 해달래..

근데 나는 아직 여기 한 달 일했고 대표도 썩 믿음직스럽지 않아서 월급두배보다 책임요소 걱정되는 게 더 크거든

근데 내가 이 감투 안 쓰면 여기 달린 직원들이 또 일을 잃게 되는 거래.. 아직 한달 본 사람들인데 한달이면 정 들긴 했어도 그렇게까지 남생각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대표한테 씅나기도 하고

그냥 냅다 사표 쓸까 싶기도 하고..

직종 명시 안 하려니까 내용 전달이 잘 될지 모르겠는데 암튼 이런일로 퇴근후에 한시간 반 얘기 설득 들으려니 너무 힘들었다는

나의 넋두리

들어줘서 고마워

댓글
최고의 부영
03.20
월급 두배인데 이럼 원래 얼마를 받고있길래..
예의없는 원환 글쓴이
03.20
열명정도?밥줄이 달린건 지금 대표가 그 대표 자리를 잠시 맡아달란 거기 때무네..
온화한 한단순
03.20
무서운데 한달 일했는데 두배이벤트가가능하다고? 쎄하다
예의없는 원환 글쓴이
03.20
내말그말 아무리 주변 상황을 내게 설명한다고 해도 나는 대표 신뢰가 잘 안 서는게 나 급구로 들어가기 된 거나, 들어갈 때 대표가 나 면접도 안 본 거나 .. 이 사람과 관련해서 굳이 일을 더 크게 안 벌리는 게 나을 것 같아
온화한 한단순
03.20
위험하다 쎄하다 대표 잠시 맡기는 것도 이상하다
@예의없는 원환
졸린 보즐
03.20
뭔가 이상한데. 나라면 안해.
예의없는 원환 글쓴이
03.20
이상하지 않다는 정황이 나름 있기도 하고 다른 직원 분들이 과거 자료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긴 했는데 나는 그래도 여전히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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