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사는 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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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
조회 327
말 그대로 서울에서 사는 건 어떤 기분인지가 궁금해서링..
아니 저는 애초에 태어나기도 편의점 하나 없는, 진짜 초등학교 중학교 딱 하나 있어서 반친구 18명이 쭉 한반으로 9년 동안 지내다가 고등학교 가려고 집떠나 기숙사 쓰는 그런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대학교도 지방으로 가는 바람에 한번도 수도권, 서울 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그런 사람이에옹.
서울을 경험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시골 산골 생활이 크게 불편한지도 모르겠고, 워낙 자연을 유유자적 돌아다니는게 취미라 별보고 버섯 따러 다니는게 마냥 행복한 26살인데요.
침착맨님과 배우 박정민씨를 덕질하고 나서부턴 대부분의 행사가 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열리는 걸 보면서 처음으로 지방러인 내가 너무 초라해져여 ㅋ.
서울 태생이신 분들이 이런 나의 서러움을 알까요?
아무렇지 않게 침착맨 팝업 즉흥적으로 다녀오는 당신들의 삶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당장 박정민군 생일 카페도 가기 곤란한 지방러가 그냥 끄적거려봅니다 ㅋ ..
부러워라!!!
댓글
행복한 악진
03.19
지방살다 서울 왔는데요 별거없어요 막상 오면 자기동네 안벗어나게됨
행복한 하후은
03.19
여기도 광역시긴 한데 저도 처음엔 신기해서 엄청 싸돌아댕기다가 지금은 집에만 있긴 해유 ㅋㅋ 저도 서울 갔으면 그랬을라나요!
간사한 왕건
03.19
궁금하면 딱 에어비앤비같은거해서 한달살기 같은거 해보세요
행복한 하후은
03.19
친오빠집 일주일 눌러살기 정도는 생각 중입니다 근데 오빠가 너무 싫어해요 ㄴㅋㅋㅋㄴㅋ
변덕스러운 양표
03.19
서울 살면 많은 자극이 있지
그게 성장시키는 건 있는데
나를 작게 만들기도 해
난 평생 서울만 살아서 지방에서 사는 느낌을 잘 모르지만
이게 더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긴해
아무튼 엄청난 자극들이 넘쳐나는 곳인 건 확실해
뭐가 더 나은 삶인지는 확실히는 모르겠어
행복한 하후은
03.19
평생 서울에 살다니.. 저번에 산책하는데 앞에 걸어가던 사람들이 태어나길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이 제일 부럽다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속으로 공감했구요. 근데 작아지기도 한다니..
근데 지방 .. 서울에 비하면야 너무너무 볼품 없겠지만 그래도 진짜 밥 굶을 일은 없어요.. 옆집에서 음식 주시고 텃밭에서 야채 과일 따먹고, 버섯 따와서 국 끓여 먹으면 될 일.. 그건 최고..! ㅋㅋㅋㅋㅋㅋ (노후에는 시골에서도 몇년 보내보세요~!!!)
온화한 문추
03.19
이래봤자 서울놈들은 전혀 이해 못함
우리집에서도 강남까지 한시간이나 걸려, 너무 멀어
이게 기본 마인드라서
행복한 하후은
0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놈들 ㄴㅋㅋㅋㅋ
상여자인 육손
03.19
우원박 생카함?????
행복한 하후은
03.19
매년 했을 걸요?? 올해도 하는데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못 갈것 같네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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