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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회성 떨어지는 부분이 싫음
1
03.16
·
조회 314
최근 우연한 계기로 나 때문에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음 의도를 가지고 한말은 아닌데 툭툭 던지는 말에 상처 받았다고 하더라고…
안 친한 사람한테 할말 안할말 구분 못하는 것고 싫고 사람 눈 잘 못 마주치는 것도 싫고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뚝딱대는 것도 싫음
무엇보다 기준이 섬세한 사람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아
정말 무해한 사람되고 싶다..
댓글
분노한 사정
03.16
말을 줄여
상남자인 조부
03.16
의도 없이 상처 주는 거는 진짜 사회성 없는 거긴 해.. 깊은 속마음까지 다 터놓는 친한 사람 있어? 경계선 지능인 사람들은 절친이 없다던데
행복한 채화
03.16
나의 이런 부분까지 이해해주는 사람들만 남아서 꽤 있긴 해..나는 내가 이렇게까지 사회성이 부족한 줄 몰랐는데 깜짝 놀랬어
상남자인 조부
03.16
다행이네
뭔가 채화 네가 타인의 말로 상처 받는 성격이 아니라서 네 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몰랐던 거 아닐까?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고 너도 바뀌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니까 충분히 좋아질 것 같아
@행복한 채화
행복한 채화
03.16
사실 공감능력이 부족해서 역지사지가 안돼서 그러는게 큰 것 같아. 나였으면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을 말인데 어느 지점에서 상처받는지 가늠이 잘 안되더라구..이제부터라도 노력해봐야지
@상남자인 조부
매력적인 이숙
03.16
고쳐가며 사는거지 뭐
지금까지 상처 준 사람들께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좀 더 조심하고
그릇이큰 손패
03.16
그걸 깨달았다는게 정말 큰거다. 그게 심각한 사람들은 문제라고 인지도 못해.. 우리 팀에 그런 사람이 있는데 어떤 조언을 들으면 고치려 할거같애?
행복한 채화
03.16
비단 한가지 사건에 관해 한 사람이 말하면 그냥 저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나보다..그렇구나... 좀 예민 한것 같으니 내가 조심해야지하고 넘길 수 있어 근데 피드백 받을 일들이 한꺼번에 우르르르 오고 모두가 내가 잘못했다고 하면...내가 그 ..정돈가..? 싶어지는거지
그릇이큰 손패
03.16
그렇구나. 근데 정말 깨달았다는게 큰 시작이야. 응원하께.
@행복한 채화
평화로운 여상
03.16
나도 나한테 상처받은 친구가 생겨서 그때부터 좀더 조심하게 됐어 다른분들 말처럼 어떻게든 깨닫는게 일단 시작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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