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의 둥지 마지막화 예상글

2025년 xx월,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연말이 다가오는 즈음..
침착맨의 둥지가 마지막 화라는 소식과 함께 썸네일이 예전과 다르게 게스트들의 사진이 실루엣들로 가득찬 채 올라온다.
침착맨
시청자,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침착맨의 둥지, 호스트 침착맨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모시기 어려운 세 분의 손님을 모셨습니다. 다들 한 번씩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십니까! 최근 방영중인 찌질의 역사 원작자이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요리를 하고있는 김풍입니다.
???:
네, 안녕하세요. 기안84입니다.
침착맨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굉장히 바쁘신 분들이라 어렵게 모셔봤다는 점~
김풍:
저는.. 그렇게까지 바쁘지는 않은데?
침착맨:
아니 요즘 요리하시느라 바쁘잖아요
김풍:
아니 그건 일주일에 한번 녹화하는건데~
???:
저는 고민을 많이 하긴 했습니다
침착맨:
? 저희 전문섭외팀에서 전해들은 바로는 연락을 드렸을 때 흔쾌히 승낙하셨다고 하던데
???:
아니 흔쾌히라니요~~ 한달 정도 고민했어어~
침착맨:
일주일 안에 답변 왔다던데?
김풍:
아니~~ 굳이~~~ 방송하기 싫다는 사람을 불러들여가지고오~
기안84:
아니 이 형이 요즘 힘든가?
???:
아니 근데… 저는 자기 소개 안해요? 아직 안했는데..
침착맨:
아 안했어요? 빨리 하세요 그럼
김풍:
아니 무슨 호스트가 이래에~?
기안84:
캌핰핰핰핰핰핰!
주펄:
안녕하세요 前웹툰 작가 주호민입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
이렇게 넷은 담화를 나누고, 기사와 커뮤니티는 주펄의 침착맨 채널 복귀 소식으로 도배가 되고
침착맨의 둥지 최초로 3일만에 조회수 500만을 돌파, 사실은 마지막 화 = 시즌1 마지막 화 였던것.
주펄은 외부 활동은 침둥만 하기로 결정하고 침둥 시즌2와 함게 2인 MC 체제로 시작하며 침둥은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시즌2 나올 때 쯤 기안은 투르크메니스탄 지옥의 문에서 고기 구워 먹으려다가 발견 됨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