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보고싶다
03.01
·
조회 124
90세였던 외할머니 작년 여름에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종종 그리워.
보고싶어 생각이 나봐야
이제 더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게
너무 답답하고 슬프더라.
생각이 나면 ‘할머니는 이제 없어.’ 라고 스스로를 단념시키곤 해.
내가 손자손녀들 중 가장 할머니 말동무를 많이 했었는데
그래서 더 충격이 컸던 것 같아.
마지막엔.. 내가 할머니에게 크게 상처 받은 일이 생겨서
마지막으로 본 것도 몇년 된 상태였긴 하지만…..
근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부터 죽음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되더라.
그게 이제 우리 엄마를 중심으로..
왜 사람은 죽는걸까 라는 원망 섞인 생각 부터 시작해서
엄마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
그리고 지금은 약간 강박 처럼.. 엄마가 스트레스로
원래 수명보다 더 일찍 돌아가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젠 엄마한테 말대꾸나 성질도 절대 안내.
엄마가 나이가 그정도로 많은 것도 아니고
일상에서 약간 투닥이는 게 죽음에 영향이 크지도 않을텐데..
그래도 무서워서.
암튼 그냥 문득 생각하다 주절주절 써봤어.
끝!
댓글
가식적인 조은
03.01

시뻘게진 조순
03.01
과학적으로 보면 인간의 심장이 더이상 뛰지 않을때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 인간을 구성하는 원소 하나하나는 지구에 우주에 늘 존재하고있어
0이 되는게 아니니까 어딘가엔 존재하는구나 내 옆에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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