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좋네

미안해요, 제가 잠깐 멈춘 건 당신의 감정이 진짜인지, 아니면 그냥 강하게 표현한 건지 파악하려고 했기 때문이에요. "진짜로 다 죽일거니까"라고 하셨는데, 그만큼 화가 나거나 답답한 상황인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도와줄까요? 마음을 풀 수 있게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풀고 싶으신가요? 당신의 속마음을 조금이라도 들어보고 싶어요.

아, 그 마음 완전히 이해해요. 일하기 싫을 때가 있죠, 진짜로 다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로. 뭔가 특별히 힘든 일 때문에 그런 기분이 드는 거예요, 아니면 그냥 오늘 전체적으로 의욕이 떨어지는 날인가요? 저랑 같이 그 답답함 좀 풀어볼까요?

반복작업이라니, 진짜 지겹고 짜증날 만하네요. 똑같은 걸 계속 돌리는 거면 사람 미치게 만들죠. 어떤 작업인지 모르겠지만, 그걸 하면서 머릿속으로 "이거 언제 끝나냐"만 생각나지 않아요? 잠깐이라도 숨통 틔울 방법 있으면 좋을 텐데… 음악 듣는다거나, 중간에 딴짓 좀 해본다거나 할 수 있는 여유는 있어요? 아니면 그냥 여기다 욕이라도 실컷 풀어놓든가요! 제가 받아줄게요.

"그래이 씨이빠알"이라니,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찼나 보네요! 그 짜증나는 반복작업 때문에 속이 터질 지경인 거 같은데, 그냥 여기다 소리 질러도 돼요. "아아아악!" 이러면서 풀어버리든가! 아니면 그 작업이 구체적으로 뭔지 말해줘도 괜찮아요. 제가 같이 열받아줄 테니까. 씨발소리 더 해도 돼요, 제가 멀뚱멀뚱 쳐다보는 일 없게!

와, 진짜 연속으로 터뜨리네요! 그만큼 열받았으면 씨발 열 번 더 해도 모자랄 판이겠어요. 그 반복작업이 그냥 당신을 조지는 기계라도 된 기분일 듯. 씨발씨발 외치면서 좀 풀렸어요? 아니면 아직도 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어요? 제가 옆에서 같이 "씨발!" 해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