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센터,캠프 알바 이것저것 해본 후기
옛날에 한거도 있어서 지금이랑 다를 수 있음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쿠팡 센터]
OB(출고)
주로 집품, 포장파트에서 일 했음
집품은 카트끌고 장본다 생각하면 되는데
그걸 7-8시간동안..
토트(장바구니)에다 PDA에 뜨는 상품을 찾아서
수량에 맞게 넣고 레일위로 올려두는 일
포장은 집품해온 물건들을 포장하면 됨
제품 크기에 맞게 박스나 봉투 포장하면 끝
인원 잘 안뽑는지 자주해보진 못했음
IB(입고)
여긴 계약직으로 일했던곳인데
출고팀이 물건 가져갈 수 있게 진열장에 물건 진열함
박스 여러개를 L카트에 실어서 다녔는데
몇개 싣다보면 드럽게 무거움
(센터마다 취급하는 물건이 달라서 무게는 센바센)
센터에 들어오는 물건 수량체크하던 일은 계약직만 했었음
HUB(허브)
돈을 젤 많이주고 힘들다 알려진 허브
보통 하차쪽은 남자들만 불려가서 뭐하는지 모름
분류,검수파트로 일했었는데
롤테이너따라 지역별로 내려오는 물건들을
파레트나 토트로 쌓아야함
파레트에 쌓는건 고인물사원님들의 규칙이나 노하우가 있다보니 막 쌓으면 안됨
비닐포장으로 온 물건은 토트박스에 넣어 쌓는데
간혹 타지역 가는 물건이 우리 레일로 넘어오면
그건 따로 분류해줘야함
레일 돌아가는 소리인지 기계소린지 엄청 시끄러워서
일하다보면 이명들리는거같음
센터 후기-
보통 출고를 젤 많이 가는데 돈 생각하면 허브도 나쁘지 않았음
출고는 하루죙일 걸어야함 / 허브는 육체노동
입고는 단기직으로는 안해봣는데 단기 뽑는 인원이 적음
센터에서 안전화를 빌려주긴 하지만 찝찝함
깔창은 하나 들고다니는거 추천
(가끔 깔창 없는 안전화도 있음)
쿠팡 좀 다닐꺼다 싶으면 개인 안전화 구비 추천
나는 하나 사서 그거만 신구다님
안전화중에 앞코에 딱딱하게 보강되있는거로 사야됨
[쿠팡 캠프]
센터보다 조금 더 소규모 단위임
내가 사는 지역 주변 캠프들은 셔틀 없던데
주차는 할 수 있어서 괜찮았음
소분
레일따라 밀려오는 물건들을 롤테이너안에 쌓아야하는데 보통 1인당 7-8구역정도 지정해서
그 구역에 맞는 물건을 롤테이너로 맞춰 넣어야함
물건이 수십개가 한꺼번에 오면 레일 아래로 떨어지고 난리남..
가벼운건 위에 쌓고 무거운건 아래 쌓아라 하는데
애초에 물건들이 다 랜덤으로 밀려오니
나중엔 그냥 일단 쌓게됨
나는 센터 캠프 통틀어서 제일 힘들었는데
이거도 레일마다 물건 들어오는 수량이 다르다보니
같이 갔던 친구는 다른 레일이었는데
중간중간 쉬면서 했다고..
세척
수거된 프레시백을 세척하는거임
세척기계가 있는데 앞에서 프레시백을 기계로 넣고
나오는 프레시백을 다시 반 접고 쌓아서 적재하면 됨
몸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손이 느리면 하기 힘듬
빠르게 그날 지정된 수량을 쳐내야함
나랑 친구는 쿠팡경험도 있다보니
랩핑이나 자키끄는거 등등 다 할 줄 알아서
같이 일했던 고인물 사원님들이 엄청 좋게 봐주셨음
근데 보통 고인물들 위주로만 일하는지
모집글은 잘 안보임.. 근데 세척일은 여름에는 못할듯
캠프 후기-
소분은 절대안해 절대안해
세척은 다들 힘들다고 했다던데 날씨만 시원하면
젤 괜찮았음
캠프는 두 곳 가봣는데 온열기,냉방기가 없는데
상하차구간이 오픈이라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움
여름에는 실링팬 돌아가긴 하던데 의미 없음..
캠프로 갈 사람들은 계절 기온 췤 필수
안전화 필수는 아니던데 신어서 나쁠건 없다
-총평-
센터는 다음날 돈 입금 캠프는 다음주 수요일 입금
쿠팡 또 간다하면 나는 센터 허브로 지원할거임
일단 허브가 근무확정확률이 좋음
센터 처음 가면 웰컴데이라고 교육시간 있는데
교육담당자에 따라서 30분~1시간 30분 이상도 소요되서 개꿀
이거땜에 센터 하루씩 옮겨다니는 사람도 있더라..
돈 많이 안급하고 몇 번 안 할 거면 좋은 방법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