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어떻게 고칠까?
02.20
·
조회 190
지금 생각해보면 이전에는 세상 더려운 사람이었는데
누가한 말에 내가 시동이 걸리면서 위생적 강박이 생겨버림
떨어진 물건도 못줍고 줍고 소독해야함.. 타인을 너무 신경씀 타인이 멀하는지 자꾸 지켜보게 됨
예시로 이사람 화장실 갔는데 손 안씻네…? 더려워 이런거…
예민해지면 더 유난 떰
약물 치료하면 고칠 수 있을까? 너무 우울해..
댓글
시뻘게진 조융
02.20
일단 동네 신경정신의학과라도 가보면 도움될듯
상여자인 가보
02.20
갔다 안갔다 반복해서 아예 안가긴 해..
매력적인 양령
02.20
하. . . 너무 상처 받지 말고 그 사람으로 인해 너를 너무 검열하지마 그 방장 명언 중에 남 신경 쓰지 말라는 그런 말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 흑흑 이렇게 멍청한 내가 너무 밉다

상여자인 가보
02.20
고마우이 그상대방은 장난으로 말한거긴해…
간사한 요립
02.20
병적인 강박은 그거야 10분 전에 손 씻었다는 걸 알면서 더럽지 않다는 걸 알면서 또 씻으러 가는 거
손을 두 번씩 한 시간에 두 번 씻는 게 루틴화 되어 있다든가 세트로 묶여 있다든가 하는 그런 행동
상여자인 가보
02.20
앗 그정도는 아니긴 한데 손 다씻고 내가 제대로 씻었나..? 한번 더 씻음
매력적인 양령
02.20
헉 이거 강박인 것 같은데ㄷㄷ 병원 가보자!
@상여자인 가보
간사한 요립
02.20
더러워서 씻는 게 포인트가 아님 문제가 없는 걸 아는데 못 멈추는 게 핵심이야 집 나서기 전에 가스불 껐는지 4번씩 3세트로 반복해야 되고 안 하면 죽을 것 같은 느낌 듦
우쨌든 강박증은 참 잡기가 어려움.. 전문가 동반해도
@상여자인 가보
상여자인 가보
02.20
어제 있었던 일
어제 카페 갔는데 카페 의자가 밝은 천의자인거임 맨첨에 몰랐는데 나갈때 되니까 의자에 생리혈…? 같은게 묻어있는거임 옷같은거 대충 휴대 하고 있는 에탄올로소독했는데 괜찮겠지…?😇
하지만 거기 과일 주스같은것도 팔아서 비트주스라고 생각할려고 노력중….
참고로 이미 마른거라서 옷에는 안묻었는데 남의 피라서 너무 찝찝해..
남들은 한번 찝찝할거 말거 나는 갑자기 1시간에 한번씩 생각나 너무 신경쓰여서 너무 스트레스임…
매력적인 양령
02.20
으으 남의 피는 싫다ㄷㄷ 나였으면 직원한테 얘기했을것같음
행복한 누규
02.20
강박이 불안장애랑 같이와서 엄청 힘든데T^T..나는 머리카락이나 티끌 같은거에 엄청 집착했음
밥먹다가도 머리카락보이면 찍찍이 하고, 티끌 보이면 줍고 닦느라 밥 못먹고..
근데 심리상담 받으면서 알게된건데 과거 남친이랑 싸우면 복잡한 머릿속을 물리적인 청소로 스트레스 풀었거든?
헤어지고나서 무의식에 티끌=전남친으로 이어져서 해서 자꾸만 눈 앞에서 없애고 싶은거라고 하면서
더 깊은 상담 이어갔음.. 상담 끝나고 나니까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지를 잘 아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들더라고!
꼭 상담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생각할 때 그게 강박적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 계기부터 왜 그때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등등
정말 진지하고 깊게 생각해봐! 나는 명상도 정말 많이 도움됐어!
행복한 누규
02.20
아직 일어나지 않은 거(남들이 나를 이렇게 생각할거야!)에 너무 겁먹지말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쳐나가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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