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학원 선생님 때문에 혼란스러워요
안녕하십니꺼 고3여고생입니다.
1대1로 여러명씩 봐주는 그런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이 제가 답 계속 틀리고 대답 이상하게 하면 목소리랑 언성이 높아지고 화를 냅니다..
물론 제가 1년동안 공부 완전 놨다가 1달 전에 시작 한거여서 쌤 입장에서 답답해하는 건 이해하는데 내가 배우러 온건데 화내는게 정말 이해가 안갔습니다..
당연히 답답해하는거는 이해가는데 언성 높아지고 화내셔서 오히려 더 집중도 안되고 대가리도 안 돌아가서 저도 정말 제 자신도 짜증나고 선생님도 짜증 날 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질문하면 말로 힌트식으로 설명해주시고 제가 푸는 거를 계속 보는데 부담스러워서 오히려 계속 안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계산도 이상하게 되고 쌤이 생각하고 풀라는데 대가리가 안되는거 어떡합니까.. 수업방식이 좀 잘 안 맞았던거 같습니다
근데 오늘 선생님께서 화내시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제가 질문을 잘 하지 않고 제대로 모르는데 아는 척 하면서 풀어서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질문할 때마다 너무 화를 많이 내셔서 질문하기 두려운것도 있어 질문을 못했었고 모르는데 아는 척한 것은 모른다고 하면 기본적인 것을 모른다고 하면 겁나게 혼날 까봐 그냥 어떻게든 풀려고 한 것 인데 쌤 입장에서 화난게 좀 이해가 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실 숙제 해갈때마다 콴다 참고해서 문제 푼것이 많았었는데 이 사실을 오늘 들켜서 충고를 좀 듣다가 화내신 이유도 알게 된 것이고 문제 푸는데 생각을 좀 많이 하고 해야 성적이 오른다..(맞는 말이긴 함..)글고 수능,내신 성적에 대한 얘기 까지 하면서 같이 성적어떻게 올리는 게 좋을 지 얘기하고 자신감 가지고 좀 하라며 머리는 나쁘지 않다고 얘기하면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훈훈하게 얘기가 끝났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틀 전에 엄마께 여기 학원 옮기고 싶다고 해서 내일모래까지만 다니고 다른 학원으로 옮기자는 얘기를 했는데 훈훈하게 얘기해놓고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게 배신하는 거 같아서 이 학원에 계속 다녀야할지 말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뭔가 중구난방해보여서 요약함
2학년 1년동안 공부 완전 놓았다가 1달전에 이 수학학원을 등록함
- 근데 쌤에게 질문하면 쌤이 알려준대로 푸는데 계속 계산 실수하고 내가 대답 이상하게 하면 화내고 잘 안알려줌 (나는 내가 못하면 알려주는 줄 알았는데 그냥 말로만 설명해주는거임.. 여기서 쌤이랑 나랑 잘 안 맞다는 생각이 듬)
- 쌤이 화내니까 나도 계속 당황해서 문제도 잘 안 풀리고 앞에서 계속 풀이하는 거 지켜봐서 부담스럽고 집중 안됨(수업방식이 잘 안 맞는 거같음)
- 사실 내가 숙제하면서 문제 풀리는게 몇 개 없으니까 콴다 참고하면서 숙제하는데 이걸 쌤한테 오늘 들키게 되면서 충고 들으며 쌤이 화내시는 이유를 앎(쌤 입장에서 보면 어느정도 이해 되긴 함)
- 그래서 이 얘기하면서 격려도해주고 내 성적에 대한 고민도 같이해주시고 방법도 같이 얘기하면서 응원하면서 훈훈하게 얘기를 마침
- 근데 이틀 전에 엄마한테 미라 쌤이랑 잘 안 맞고 수업 방식도 안 맞아서 내일 모래까지만 다니가 다른 학원 알아보기로 했음..(선생님께 안 알림)
- 근데 생각보다 선생님이 괜찮으신 분 같기도 하고 내가 오해했던 부분도 있기도 해서 옮길지 말지 너무 고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