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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학원 선생님 때문에 혼란스러워요

호들갑떠는 소쌍
02.04
·
조회 275

안녕하십니꺼 고3여고생입니다.

1대1로 여러명씩 봐주는 그런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이 제가 답 계속 틀리고 대답 이상하게 하면 목소리랑 언성이 높아지고 화를 냅니다..

 

물론 제가 1년동안 공부 완전 놨다가 1달 전에 시작 한거여서 쌤 입장에서 답답해하는 건 이해하는데 내가 배우러 온건데 화내는게 정말 이해가 안갔습니다..

 

당연히 답답해하는거는 이해가는데 언성 높아지고 화내셔서 오히려 더 집중도 안되고 대가리도 안 돌아가서 저도 정말 제 자신도 짜증나고 선생님도 짜증 날 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질문하면 말로 힌트식으로 설명해주시고 제가 푸는 거를 계속 보는데  부담스러워서 오히려 계속 안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계산도 이상하게 되고 쌤이 생각하고 풀라는데 대가리가 안되는거 어떡합니까.. 수업방식이 좀 잘 안 맞았던거 같습니다

 

근데 오늘 선생님께서 화내시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제가 질문을 잘 하지 않고 제대로 모르는데 아는 척 하면서 풀어서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질문할 때마다 너무 화를 많이 내셔서 질문하기 두려운것도 있어 질문을 못했었고 모르는데 아는 척한 것은 모른다고 하면 기본적인 것을 모른다고 하면 겁나게 혼날 까봐 그냥 어떻게든 풀려고 한 것 인데 쌤 입장에서 화난게 좀 이해가 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실 숙제 해갈때마다 콴다 참고해서 문제 푼것이 많았었는데 이 사실을 오늘 들켜서 충고를 좀 듣다가 화내신 이유도 알게 된 것이고 문제 푸는데 생각을 좀 많이 하고 해야 성적이 오른다..(맞는 말이긴 함..)글고 수능,내신 성적에 대한 얘기 까지 하면서 같이 성적어떻게 올리는 게 좋을 지 얘기하고 자신감 가지고 좀 하라며 머리는 나쁘지 않다고 얘기하면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훈훈하게 얘기가 끝났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틀 전에 엄마께 여기 학원 옮기고 싶다고 해서 내일모래까지만 다니고 다른 학원으로 옮기자는 얘기를 했는데 훈훈하게 얘기해놓고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게 배신하는 거 같아서 이 학원에 계속 다녀야할지 말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뭔가 중구난방해보여서 요약함

 

2학년 1년동안 공부 완전 놓았다가 1달전에 이 수학학원을 등록함    

 

  1. 근데 쌤에게 질문하면 쌤이 알려준대로 푸는데 계속 계산 실수하고 내가 대답 이상하게 하면 화내고 잘 안알려줌 (나는 내가 못하면 알려주는 줄 알았는데 그냥 말로만 설명해주는거임.. 여기서 쌤이랑 나랑 잘 안 맞다는 생각이 듬)
  2.  
  3. 쌤이 화내니까 나도 계속 당황해서 문제도 잘 안 풀리고 앞에서 계속 풀이하는 거 지켜봐서 부담스럽고 집중 안됨(수업방식이 잘 안 맞는 거같음)
  4.  
  5. 사실 내가 숙제하면서 문제 풀리는게 몇 개 없으니까 콴다 참고하면서 숙제하는데 이걸 쌤한테 오늘 들키게 되면서 충고 들으며 쌤이 화내시는 이유를 앎(쌤 입장에서 보면 어느정도 이해 되긴 함)
  6.  
  7. 그래서 이 얘기하면서 격려도해주고 내 성적에 대한 고민도 같이해주시고 방법도 같이 얘기하면서 응원하면서 훈훈하게 얘기를 마침
  8.  
  9. 근데 이틀 전에 엄마한테 미라 쌤이랑 잘 안 맞고 수업 방식도 안 맞아서 내일 모래까지만 다니가 다른 학원 알아보기로 했음..(선생님께 안 알림)
  10.  
  11. 근데 생각보다 선생님이 괜찮으신 분 같기도 하고 내가 오해했던 부분도 있기도 해서 옮길지 말지 너무 고민됨.. 
댓글
우직한 설칙
02.04
요약 맞아..?
초조한 유원
02.04
현직 학원강사입니다. 저는 영어 가르치고요. 잠이 안와서 수업 준비하던 중에 이 글을 봤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옮겨도 됩니다. 학원 선생님이 님 인생 살아주는거 아니고요. 물론 썜이 배신감은 느끼겠지만 님 공부가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과 말씀을 나눠보고 오해가 어느정도 풀린점, 쌤이랑 잘 안맞는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해소가 될 여지가 있어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봤을 때
어머니와 이번까지만 다니고 옮긴다고 얘기는 했지만, 며칠 더 다녀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학원비 결제하면 한 달 다 채워야 하는거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는데 도중에 그만둬도 어차피 학원에서 다 환불해주게 돼있습니다.
수업 들은 분만 제하고 환불 해줘야합니다. 만약 환불 안해준다고 하면 소보원에 찌른다고 하세요 백퍼 해줌.
초조한 유원
02.04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방안은 '선생님과 얘기도 잘 됐으니 며칠 더 다녀보고 나아진거 같으면 더 다니고, 아닌거 같으면 그 때 그만둬라' 입니다.
선생님도 인간인 만큼 학생을 백프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님이랑 얘기 허심탄회하게 나눳고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 마쳤다니 쌤도 어느정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변화 없으면 그만둬도 됨. 그렇게 얘기 해놓고 똑같이 강압적으로 학생 대하고 언성 높이면 선생한테도 문제가 있는거임.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p.s : 영어 학원도 다닐거면 저희 학원으로 오세요 잘 가르쳐드림
호들갑떠는 소쌍 글쓴이
02.04
조언 감사합니다
@초조한 유원
졸렬한 위속
02.04
돈 주는데 필요 이상의 감정적 상해를 받아야 하는가?
평화로운 마준
02.04
선생님이라고 하니까 무슨 인생의 스승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아니고
나한테 도움 되면 좋은거고, 아니면 굳이 돈까지 내면서 사교육을 받을 이유가 없음
근데 지금 고3인데 선생님한테 혼날까봐 이런건 숨겨야지, 학원을 옮기면 선생님이 배신감 느낄까 이런 고민할 시간에 내 성적 올릴 고민하는게 본인에게도 좋고 주변 사람에게도 좋을 것임
학원을 옮기거나 말거나 공부를 혼자 하거나 수업을 듣거나 마음대로 해도 되는데, 그게 내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가 기준이여야지, 무슨 선생님이 배신감을 느낄지, 사실은 좋은 사람인것 같다던지 다 필요 없음
하물며 선생님도 내가 가르쳤던 학생이, 다른 학원을 가더라도 성적이 올라야 기분이 좋지 성적도 안 오르는데 계속 내 수업만 들어봐야 보람차지도 않음
옳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한국에서 고3은 아무렇게나 이기적으로 살아도 성적만 잘 나오면 되는게 현실이라서
그걸 누려
호들갑떠는 소쌍 글쓴이
02.04
감사합니다..
건강한 주비
02.04
9 쌤 이름있다 애기야
호들갑떠는 소쌍 글쓴이
02.04
저거 오타에여.. 쌤 이름 언급한거아님..
매력적인 허의
02.04
옮겨도됨. 선생님 입장에서 소쌍이는 한참 애기임. 애기들이 원해서 학원 옮기는건 상관없을 무. 오히려 아무리 가르쳐도 집중못하고 성적지지부진이 더 서터레스
초조한 관봉
02.04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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