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음식 예를들면 탕수육 같은거 남았을때 하나 먹기 민망하잖아
01.21
·
조회 629
물론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나도 어디가서 절대 마지막 1-2개 남은거 먹지 않거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친형님이 계신데
어릴적 나를 되게 많이 보살펴 준건 맞아
근데 형님은 원래 먹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음식먹으면 아주 빨리 먹고 단체음식도 많이 드시면서
꼭 한 두개 남았을때
나는 배부르니 너 먹어라 하고 주신단 말야
사실 그 전 까지는 형님이 많이 드셔서
나는 몇개 먹지도 못했는데 빨리 다 드시고는 마치 양보 하는 듯이
이야기 하시길래
한 1-2년 넘게 말씀드렸어
"형님 저도 밖에서는 대접 받는 사람이고,
남은거 먹는 사람 아닙니다
그냥 안 먹어도 되니까 먹으라고 하지 마세요"
그러다가 조금 지나서 내가 화내면서 이야기 헀지
그러시지 말라고
그래도 여전히 그러시는데
형님 자체가 뭔가 자신의 체면을
동생의 자존심 보다 더 높게 보는 타입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하거든
별거 아닌것 같지만 … 형님분이 변하지 않을것도 알고
나도 1-2개 남았을때 먹는걸 거의 기피 하는 편이라 바뀔꺼 같지도 않는데
해결방법은 알지
님이 그냥 넘겨~ 근데 나는 해결이 아니라
그래도 동생인데 자신의 체면이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라는 그 생각이 싫더라고
댓글
침착한 유종
01.21
이게 뭔 체면까지 갈 일임??? 진짜 너무 꼬아서 생각하는데
행복한 이통
01.21
여기서 포인트는 탕수육을 빨리 많이 먹고 마지막에만 한두개 주는거 생색내는거야?
첨에 많이 시켜 그럼
띠요옹당황한 손흠
01.21
??? 일상 생활 가능?
침착한 장미
01.21
진짜 엥이네 엥...
소심한 허자
01.21
걍 암생각 없이 하는 말같은데...
이거말고도 평소에 친형님한테 불만이 많아서 감정쌓인듯
배부른 한기
01.21
형님이 불쌍타
나이차이 많이나는 아랫동생 평생을 아껴주며 보살펴 주는 것처럼 살아왔을 텐데
동생이란 놈은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하남자인 진란
01.21
먹다남은걸 주는게 아닌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거여~ 마음을 좀 유하게 가져봐잉
띠요옹당황한 하안
01.21
왜 이리 배배 꼬였어
충직한 순의
01.21
이집 어그로 잘끄네
명예로운 장민
01.21
난 오히려 챙겨줘서 고마운데? 다 먹을 수도 있는데 님 준거잖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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