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우울한이야기 꺼냅니다…..(위로부탁)

고민

피곤한 황보견수

01.20

입사6개월차 잔실수도 많고 큰실수도 많은데..나아질수 있을까요..

제실수 수습해주는 사수 보면서 죄송하고 팀장님한테도 개혼나고..너무힘이드네요..내일이 안왔으면 좋겠고..내일도 실수할것 같아요..

저에겐 이제 중요한 업무 안맡기고 결재전에 불러서 하나하나 확인하는것도 자존심..상해요

같은실수는 반복안하는데..비슷한 새로운사례가 나어면 실수해요..남들눈엔 같은실수로 보일것 같기도 하구요..

신입이라서 그렇다기엔 6개월이나 지나서 이해해줄지도 모르겠네요..잠도안오고 우울한밤입니다

이생각을 떨쳐내고 잠에들수 있을까요..

만취한 장위

01.20

챗지피티한테 니가 하는 업무, 실수하는것들 다 말해주고 왜 실수하는지랑 어떻게 극복하는지 한번 상담해봐. 은근히 도움됨

피곤한 황보견수 글쓴이

01.20

와 신박히네요 감사합니다!

분노한 이규

01.20

자존심 상한다고 했는데 본인 스스로 돌이켜봐라, 그게 부당한 취급인지, 정말 부당하다면 노동청에 신고해.

'비슷한 새로운' 사례가 어느 정도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업무 강도가 너무 심해서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건지,

아니면 '전에 했던 업무랑 비슷하니깐 문제 없겠지' 하고 본인 스스로 검수를 게을리 하진 않았는지.

확실한 건 '같은 실수는 반복안하는데' 이 말 하나만으로도 나아지고 있는 거라는 거임, 힘내 군대도 1년은 지나봐야지 알잖아.

피곤한 황보견수 글쓴이

01.20

감사해요..나아지고 있다라고 해주셔서 조금 안정이되네요..매일 조금씩 나아져보겠습니다…!

분노한 이규

01.20

ㅇㅇ 그리고 지금 가르쳐주는 사수, 갈구는 팀장? 그 사람들도 다 황보견수 시절엔 실수했어

실수 따위에 저얼대 위축되지 마 그 사람들도 너 없으면 안되고 간절하게 필요하니깐 데리고 있는 거임

실수≠황보견수 이것만 명심해.

@피곤한 황보견수

피곤한 황보견수 글쓴이

01.20

왜 저를 울리시나요 감사합니다…..

@분노한 이규

부유한 윤묵

01.20

새로운 사례에 대처하는 것도 반복하다보면 학습이 될 겁니다. 실수를 적게 하는 사람, 많이 하는 사람 있지만 아예 안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입사 6개월이면 제가 느끼기엔 아직 완전 신입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업무할 때 본인의 생각도 가지되 아직은 컨펌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존심상해 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사수나 팀장님이 제시하는 방향성을 익혀보세요.

6개월이면 아직 한창 배울 때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피곤한 황보견수 글쓴이

01.20

지나가는길에 긴 위로 남거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 터놓을곳도 없었는데 얘기를 하니까 조금은 털어지는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자책보다는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는다고 생각해볼께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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